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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 계열 금융 계열사가 제4인터넷전문은행인 한국소호은행에 주주로 참여한 가운데 향후 증자과정에서 경영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많아진 모습입니다
태광그룹 계열사인 흥국생명, 흥국화재, 티시스는 '제4인터넷은행'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의 주요주주로 참여했는데 이들은 태광그룹 계열 금융계열사와 비금융주력자로 각각 분류되며 지분율은 6%, 2%, 2%로 구성됐고 인가가 나면 태광 계열사가 10%의 지분을 확보하게 됩니다
컨소시엄에 참여한 흥국생명, 흥국화재, 티시스는 태광산업과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이 실질적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는데 흥국생명의 최대주주는 이 전 회장으로 56.3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흥국화재는 흥국생명(40.06%)과 태광산업(39.13%)이 각각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티시스는 태광산업(46.33%), 대한화섬(31.55%), 이 회장의 장남인 이현준 씨(11.3%)가 지배력을 갖고 있어 비금융주력자인 태광그룹이 금융 계열사와 IT 자회사를 통해 인터넷 은행을 우회소유하는 구조입니다.
2023년 제정된 인터넷은행특례법을 통해 비금융주력자도 인터넷은행 지분을 34%까지 보유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인터넷전문은행도 금산분리법의 규제를 받는 부분이 있어 태광그룹이 IT 계열사인 티시스를 앞세워 인수에 나설 경우 금융감독당국의 규제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카카오뱅크의 경우도 한국금융지주의 증자참여 포기로 카카오가 최대주주가 되어 경영권을 가져간 사례가 있어 태광그룹도 흥국화재를 앞세우다 결국 티시스의 증자를 통해 한국소호은행의 경영권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한국소호은행은 지난 4월 초기자본금인 3000억에 더해 자본금을 5배 이상인 1조5000억원까지 늘릴 여력이 있습니다
다만 태광그룹 금융계열사들의 자금력이 부족한 가운데 한국소호은행 자본증자에 참여할 경우 자본건전성 문제가 될 수 있어 흥국생명과 흥국화재에 대한 증자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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