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강원도 태백시 희소금속 생산시설 유치 추진 소식에 이틀연속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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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가 강원도 태백시에 희소금속 생산시설 유치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 15분 현재 STX는 전날보다 가격제한폭(29.84%)까지 뛴 67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전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장 초반 상한가로 급등했습니다.

 

 
STX는 앞서 지난 14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박상준 대표와 이상호 태백시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희소 금속 등 핵심 원료 가공 산업단지 조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태백시는 광산지역으로, 광물의 성분을 분석하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데 특히 최근 폐광에 대비해 대체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주력 중입니다.

 

 

STX는 금속철강 등 원자재 트레이딩을 주요 사업 중 하나로 삼고 있으며, 신소재미래 산업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데 여기에 정부의 핵심 광물 공급망 구축이 속도를 내면서 양측이 이번 프로젝트에 뜻을 모으게 됐습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TX는 첨단 기술 제품에 사용되는 희소 금속 생산 산업을 태백에 유치하는 데 주력할 방침인데 국내 정부 출연 연구원, 유관 기관과 협력해 2차전지 등에 필요한 희소 금속 가공 산업단지를 설립하고 해외에서 들여온 원광을 제련 및 정련해 고순도의 금속을 만들어 낸다는 구상입니다.

 

STX와 태백시는 2차전지의 핵심원료가 되는 리튬 등과 같은 희소금속을 종합적으로 정련하고 제조하며 연구하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라 장기적인 안목에서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는 산업을 태백시가 유치한 것으로 볼 수 있고 죽어가는 석탄광업을 대신하는 희토류 광산을 개발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인구가 줄고 있는 태백시는 광업 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를 많이 하고 있는데 최근 티타늄 광산의 개발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국내자원개발 사업과 주변 부동산 가격 상승을 가져오고 있어 마지막 부동산을 매도하려는 땅주인들에게는 비싸게 팔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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