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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4-j7rKi8tVs

안녕하세요

국내 에슬레저(일상운동복) 양대산맥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젝시믹스와 에코마케팅의 안다르가 나란히 올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는데 다만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두 회사 모두 주가는 부진한 상황이라 투자자들을 열받게 만들고 있습니다

 

회사 측은 주가 부양을 위해 경영진의 지분 확대와 자사주 소각과 취득 등을 발표하고 있는데 실적 개선을 타고 향후 주가 반등에 나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데 실적을 주가에 제대로 반영 못하는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젝시믹스 브랜드 사업을 진행 중인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시가총액은 지난해말(2868억5200만원) 대비 46.5% 급감한 1534억8000만원을 기록했고 안다르를 비즈니스 부스팅 중인 에코마케팅은 지난해말(5466억4100만원) 대비 14.4% 줄어든 4677억1800만원을 나타냈는데 비즈니스 부스팅은 에코마케팅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브랜드를 발굴해 육성하는 신사업을 말 합니다.

 

부진한 주가와 달리 두 회사의 실적은 꾸준히 개선되고 있는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주요 브랜드인 젝시믹스는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33.8% 증가한 약 50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5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매출은 연속 2분기 5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젝시믹스의 3분기 누적 매출은 약 1409억원으로, 지난해 연 매출액의 97%를 달성했고 안다르도 지난 2분기 매출 373억원, 영업이익 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57% 증가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단가가 높은 다양한 아우터 의류들이 대거 출하되는 겨울철을 맞아 4분기 성수기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데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성수기를 맞이한 안다르의 수익 호전이 이익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에코마케팅은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통해 올해 매출 3660억원, 영업이익 636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9%씩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일반적으로 영업실적 전망과 관련된 공시는 회사측의 실적 개선에 대한 자신감으로 보이지만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와 데일리앤코 등을 전개하는 온라인광고대행사 에코마케팅이 공정공시 의무를 위반한 것이 되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주요 경영사항 등을 공시 기한 이내에 신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공시할 경우 '공시 불이행'으로 보고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있고 이에 따라 에코마케팅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도 "안다르가 에코마케팅에 인수된 이후 가파른 정상화로 영업이익은 2021년 -107억원에서 올해 가이던스 기준 141억원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이에 따른 본격적인 비즈니스 부스팅 구간 진입과 일본 등 해외 진출을 통해 실적·밸류에이션 확장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이 연구원은 "사상 최대 실적이 이어지는데, 내년 기준 PER(주가수익비율)은 8배에 불과해 중장기 투자의 매력적인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진단하기도 했습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3분기 대내외적 경기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회사의 성장을 위한 디딤판을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적합한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실적 개선 기조 속에 부진한 주가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두 회사는 주가 부양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는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이수연, 강민준 대표의 자사주 매입에 이어 33억62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지난 3일 진행했고 앞서 이수연 대표와 강민준 대표는 2020년 8월 상장 후 15번에 걸쳐 자사주 20만7167주, 20억원에 이르는 주식을 매수했습니다.

 

에코마케팅도 지난 11일부터 위탁투자중개업자인 삼성증권을 통해 30만주, 42억3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진행한다고 밝혔는데 자사주 취득 종료일은 2023년 2월10일입니다.

 

실적에 비해 주가가 미치지 못하는 것은 숨겨진 부실이 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은데 회사가 스스로 밝히기 전까지 시장참여자들은 불확실성에 투자하기 꺼리기 때문일 겁니다

 

여기다 안다르를 운영하는 에코마케팅의 3분기 실적으로 적정주가가 11,000원에 불과해 여전히 고평가되었다는 인식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의 경우 3분기 실적기준 적정주가가 9000원으로 평가되어 자사주 매수와 소각에 유리한 가격대라는 사실은 주가회복에서도 차이를 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에코마케팅 실적추정 과대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가능성

https://youtu.be/7jhYUktf_l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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