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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gFDtMc8zxL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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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초 고공행진하던 철광석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데 조선업계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폭등한 원자재값에 따른 가격 인하를, 철강업계는 불황에 따른 가격 인상을 각각 주장하고 있는데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원자재 가격 추이가 협상 막판 변수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 업계는 현재 상반기 후판 가격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통상 후판 가격 협상은 상·하반기 한 번씩 진행되는데 상반기 협상은 보통 3월 말에서 4월 초에 마무리되나, 두 업계의 입장 차가 뚜렷해 당초 예상보다 장기 진통을 겪는 모습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 원자재가격정보에 따르면 철광석 가격은 31일 기준 톤(t)당 128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지난해 하반기 최저점을 기록했던 79.5달러와 비교했을 때 60% 증가한 수준으로 다시금 가격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업계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와 중국 정부 시장 개입 등으로 경기침체 우려에 철광석 가격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최근 들어서 다시금 가격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철광석은 최대 구매처 중국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는데 앞서 올해 초 크게 올랐던 철광석 가격은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완화에 따른 기대감이 선반영된 측면이 있습니다.

 

후판은 선박에 사용되는 재료로, 두께 6mm 이상의 두꺼운 철판으로 특히 후판은 조선 생산원가의 약 20~30%를 차지해 가격이 조금만 올라도 조선업계에는 치명적이나, 철강업계에 후판은 핵심 매출원이라 오히려 가격 인하가 불리한 상황입니다.

 

흑자 전환이 절실한 조선 빅3(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는 지난해 유일하게 한국조선해양만 흑자로 돌아서며 아쉬움을 남겼는데 연초부터 후판 가격 인하를 요구하며 철강업계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이들 3사는 지난 2021년부터 이어진 후판 가격 인상에 따른 충당금 반영으로 조(兆) 단위 적자를 이어오고 있고 게다가 같은 기간 이들은 '수주 목표 45% 초과 달성'이란 호황 속에서도 흑자 전환에 실패, 마지막 열쇠로 후판 가격 인하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철강업계는 후판가 인하가 어렵다고 버티고 있는데 후판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이 올해 초 크게 상승한 만큼, 후판 가격도 동시에 올리지 않으면 손해를 보게 된다는 입장이었는데 철광석 가격이 드라마틱하게 급락하면서 주장에 힘이 빠지고 있습니다

  

앞서 후판 가격은 지난해 상반기에는 원자재 가격에 따라 톤당 10만원 인상됐고, 하반기에는 경기침체 여파에 톤당 10만원 인하되면서 조선업계와 철강업계의 희비가 엇갈렸는데 조선업계는 가격 인하로 당시 약 500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 해는 원달러환율이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고 철광석 가격이 안정을 나타낼 경우 철강 업계가 조선업계의 요구를 일부 받아들여 줄 여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울러 POSCO홀딩스는 태풍 힌남노 피해를 완전복구해 내면서 생산량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어 올 해 실적호전의 기대감이 큰 상황입니다

 

아울러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세부 지침 발표가 임박한 가운데 POSCO홀딩스가 이로 인한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심리가 묻지마 매수세를 유입시키고 있습니다.

 

미 재무부는 이날 발표될 지침을 통해 IRA상의 광물 가공과 추출, 재활용 등 핵심 용어와 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요건 등을 규정할 예정인데 한국에서는 광물 조달 국가를 인도네시아와 아르헨티나 등으로 확장할 것을 요청해왔습니다.

 

POSCO홀딩스는 아르헨티나에 보유하고 있는 염호를 통해 2차전지 원재료인 리튬을 생산할 예정인데 철강사업에 뒤를 이어 2차전지 소재생산이 POSCO홀딩스의 미래먹거리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POSCO홀딩스의 지난해 실적기준 적정주가는 63만원에 달해 현저하게 저평가 구간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https://youtu.be/NdrjdL0oDx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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