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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Pjn6sid_Bo

안녕하세요

인텔이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에 밀리면서 투자자들도 이제는 인텔을 팔고 갈아타야 할 때가 되었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후 급증했던 PC 수요가 위축되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인텔이 경쟁사인 AMD에 밀려 시장을 빼앗기고 있고 대규모 투자로 투자자들에게 배당을 주기 어렵다는 사실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JP모건은 인텔의 시장점유율 하락을 이유로 11일(현지시간) '비중축소(매도)'를 권고했는데 인텔이 지금 처해진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배런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JP모건 애널리스트 할란 수르는 인텔 분석을 재개하면서 혹평을 내놨는데 이날 분석노트에서 그는 인텔 추천의견을 '비중축소(매도)'로 강등하고 목표 주가도 이전에 제시한 수준의 절반으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앞서 '비중확대(매수)'와 목표주가 64달러를 제시했던 수르는 인텔을 다시 분석 대상에 포함시키면서 추천의견은 두 계단 낮은 '비중축소'로, 그리고 목표주가는 이전의 반토막인 32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수르는 지금의 거시경제 환경에서 인텔에 비해 경쟁사들이 더 잘 대응하고 있다면서 인텔이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고 있으며 이를 단기간에 수복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비관했습니다.



수르는 PC 중앙처리장치(CPU) 시장에서 인텔과 경쟁하는 AMD가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며 인텔의 시장을 빼앗고 있다고 분석했는데 AMD CPU는 10년 전만 해도 고가인 인텔 CPU를 장착할 경우의 가격부담을 고려해 가격을 낮추기 위한 대안으로 고려돼 왔습니다.



가격경쟁의 이점을 살린 AMD가 인텔의 아성을 잠식한 끝에 이제는 상황이 역전됐다는 것이 수르의 판단입니다.



그는 인텔이 지난 수년간 서버 CPU 시장점유율을 AMD에 내어준 데다, 경영진의 거듭된 오판으로 이제는 되돌리기 어려운 상황으로 치달았다는 평가를 내렸고 수르는 이제 인텔이 지금의 흐름을 뒤집으려면 수년의 각고의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인텔이 그렇다고 2위로 전락한 것은 아닌데 수르에 따르면 2분기 현재 매출 기준으로 인텔의 서버 CPU 시장 점유율은 약 77%에 이르기 때문에 여전히 독과점 업체의 지위를 누리고 있지만 향후 이런 지위를 계속 누리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



1년 전보다는 10%포인트, 2년 전에 비하면 시장점유율을 17%포인트 빼앗겼기 때문인데 이런 시장잠식이 점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는 사실로 AMD는 계속해서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인텔 전망을 더 어둡게 하는 것은 PC 수요 위축으로 팬데믹 이후 수요 폭증으로 추가 수요가 줄어든데다, 출근이 재개되고, 등교도 다시 이뤄지면서 수요를 부추길 요인이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윈도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경쟁사 AMD 실적발표에서도 PC 수요 위축은 확인된 바 있습니다.



수르는 자체 분석 결과 PC와 서버 시장이 앞으로 1년간 하강할 것으로 예상됐다면서 PC 판매 대수는 올해 14%, 내년 5%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인텔은 전일비 0.67달러(2.25%) 상승한 30.43달러, AMD는 더 큰 폭으로 올라 3.90달러(5.70%) 급등한 72.37달러로 뛰었다.

 

향후 인텔은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예정하고 있어 투자자들에게 배당할 몫이 줄어들 것으로 보여 AMD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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