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대어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 첫거래 따상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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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IPO 최대어'로 꼽혔던 에코프로머티(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코스피 입성 첫날 첫거래에서 42,950원으로 시작해 9시 39분 최고가 65,800원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흘러내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에코프로머티의 공모가가 36,200원으로 첫 거래에서 이를 뛰어넘어 거래가 되고 있어 공모주 투자자들은 모두 수익을 내고 팔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에코프로머티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7.2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실패한 바 있고 공모가는 희망범위(3만6200원~4만4000원) 최하단으로 정해졌습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는 140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약증거금으로는 3조6705억원이 모였습니다

 

2차전지의 필수 소재인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는 에코프로의 핵심 계열사로 알려져 있어 IPO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었습니다

 

기대에는 못 미치지만 IPO 타이밍이 나빠 그렇지 내재가치는 있는 기업으로 시장의 기대감은 있는 것으로 보여 매수대기세도 만만치 않은 모습입니다

 

에코프로머티이 거래량이 2천 900만주를 넘어서면서 공모에 참여한 물량은 100% 손바뀜이 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에코프로는 지분율 45%에 대해 30개월 보호예수를 걸었고, 2대 주주로서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는 BRV캐피탈는 상장일로부터 6개월 간 자발적 보호예수를 확약했고 또 다른 재무적투자자인 IMM인베스트먼트 역시 2.6%의 지분을 6개월간 팔지 않기로 했고 공모주주의 20%를 차지하는 임직원 우리사주조합은 상장 후 1년 동안 매도가 금지됩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하이니켈 전구체 등을 만드는 회사로 국내 유일의 전구체 대량생산 업체입니다

 

2차전지 양극제의 전단계인 전구체는 니켈, 코발트, 망간을 섞은 혼합물로 여기에 리튬을 첨가하면 양극재가 됩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3분기 전기차 재고조정에 2차전지 업체들도 타격을 입고 있고 테슬라의 전기차 가격인하 정책으로 전기차배터리 업체들도 가격인하 요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전구체는 중국 수입 비중이 70%나 될 정도로 중국 의존도가 심각한 편에 속하기 때문에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악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전기차전용공장 조지아공장의 가동이 내년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어 에코프로머티의 실적회복은 내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에코프로머티리얼즈_IR_Book_IPO.pdf

3.68MB

에코프로머티리얼즈 20231030_유진투자증권.pdf

1.28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