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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0C8a6BdhUw?si=Nr9CbzA6kAc6MbvE

안녕하세요

경기침체로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란 예상이 커지면서 16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5%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72.90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3.76달러(4.9%) 하락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76달러(4.6%) 내린 배럴당 77.42달러로 마감했습니다.



WTI와 브렌트유 가격 모두 지난 7월 6일 이후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이날 낸 주간 보고서에서 상업용 원유 재고가 한 주 전보다 36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혀 공급에 문제가 없다는 측면에서 소비가 급감할 것으로 보여 수요둔화에 따른 국제유가 폭락이 나타난 것입니다



경기 둔화와 맞물려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기대가 커진 게 유가를 크게 끌어내린 것인데 중국경기부진이 석유소비 둔화의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날 발표된 10월 미국 제조업 생산 지표가 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난 게 경기 둔화 및 원유 수요 감소 우려를 키웠습니다.

 

여기다 전기차 대중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자동차용 연료유 소비가 둔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국제유가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산유국들은 원유 수요 감소 우려가 지나치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는데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지난 13일 월간 보고서에서 올해 석유 수요 전망치를 하루 240만 배럴에서 250만 배럴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도 14일 월간 보고서에서 중국의 석유 수요가 9월 하루 1천710만 배럴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며 올해 전 세계 석유 수요가 하루 1억200만 배럴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아직까지 석유소비는 좀처럼 줄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선진국을 중심으로 탈탄소정책이 가속화되면서 석유의존도를 빠르게 낮추고 있습니다

 

중동 산유국들인 OPEC 회원국들은 이미 석유수출에 의존하는 산업구조에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데 사우디의 네옴시티도 그런 움직임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국제유가 급락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의 감소가 우리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 같은데 중동 건설붐이나 무기수출에는 빨간불이 켜진 것 같습니다

 

중동 걸프회원국들은 이미 중국을 새로운 안보 파트너로 삼아 중국산 무기 구매로 줄을 갈아타고 있는데 윤석열이 중동에서 중국의 경쟁국가로 나서며 미국 대신 중동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역할을 자임하고 있었는데 달 쫓던 개 지붕쳐다보는 꼴을 당할 것 같습니다

 

한치 앞도 못 내다보는 한심한 외교와 통상전략으로 국부만 낭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국내 재벌들이 독과점하고 있는 정유시장에서 국제유가가 연일 하락하고 있는데도 오히려 국내 휘발유가격은 치솟고 있는데 이전 비쌀 때 산 원유가격이 원가에 반영되었기 때문이라지만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어 윤석열 정부는 마지 못해 정유사들에 가격인상 자제를 권고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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