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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1Q1AmeYie58

안녕하세요

현대가(家) 정대선씨가 최대 주주로 있는 ‘현대 썬앤빌’ 아파트 브랜드 "에이치엔아이엔씨"가 결국 법정관리에 들어갔습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에이치엔아이엔씨는 지난 21일 서울회생법원에 법인회생을 신청했고 이에 에이치엔아이엔씨 채무자 측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광장은 포괄적 금지명령과 보전처분을 신청했습니다.

 

에이치엔아이엔씨는 종합건설업과 함께 시스템통합(SI),IT아웃소싱 사업체를 운영하는 회사로 임직원 수는 370여 명으로 알려져 있고 지난 2021년 기준 연매출은 2837억원을 기록한 중견기업입니다.

 

법원이 일단 채무자의 포괄적금지 명령신청을 받아들이면 회생 인가 여부가 결정날 때까지는 법원의허가 없이 채권자들이 강제집행을 할 수 없고 법인 또한 재산을 처분하거나 빚을 갚는 행위 등을 할 수 없습니다.



에이치엔아이엔씨는 올해 급격한 경영난에 직면하면서, 법인회생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에이치엔아이엔씨의 최대 주주는 정대선 씨로 이 회사 지분 81%를 보유하고 있고 정대선 대표의 아버지는 고(故) 정몽우 회장으로, 고 정 회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4남입니다.

 

에이치엔아이엔씨가 법인회생을 신청하면서 현재 시공 현장과 관련한 하도급업체 간 분쟁은 물론, 시멘트ㆍ철강사 등 거래처와의 법적 분쟁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현대가의 일원이 오너로 있는 건설사도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건설사들의 신용에 빨간불이 켜진 느낌입니다

 

작년 김진태 사태로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부동산 PF 시장도 얼어붙었는데 윤석열 정부가 100조원대 재정을 쏟아부었지만 여전히 위기가 진행형인 것 같습니다

 

국내 언론에서 이런 상황에 대해 전혀 시장에 알리지 않고 은폐하고 있으면서 위기가 점점 커지고 있는 느낌입니다

 

에이치엔아이엔씨의 법정관리는 중견건설사의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건설명가라는 현대가 오너도 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빨간불을 켜는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에이치엔아이엔씨는 지난 해 하반기 IT부문과 건설부문을 물적분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건설사 부문을 고의로 포기하는 것이 아닐까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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