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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특수선 사업에서 치열한 경쟁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는데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을 두고 건곤일척의 한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방위사업청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양측의 갈등은 한화오션이 지난 4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HD현대중공업을 고발하면서 더욱 격화하고 있는데 두 조선업체의 갈등은 재계 순위 7위인 한화그룹과 9위인 HD현대 간의 싸움으로도 번져가는 모습입니다.

 

KDDX는 선체와 이지스 체계를 모두 국내 기술로 건조하는 첫 국산 구축함 사업으로, 2030년까지 미니 이지스함(6천t급) 총 6척을 발주하게 되는데 사업비만 총 7조8천억원이 투입됩니다.



KDDX는 개념설계, 기본설계, 상세설계 및 초도함 건조, 후속함 건조 순으로 진행되는데 개념설계는 한화오션이, 기본설계는 HD현대중공업이 맡은 가운데 상세설계와 초도함 건조를 수행할 기업을 선정하는 입찰이 올해 하반기 진행됩니다.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은 2013∼2015년 해군본부 함정기술처에서 한화오션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이 만든 KDDX 보고서 등을 취득, 회사 내부망에 공유해 군사기밀보호법 위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에 방사청은 2025년 11월까지의 군함 입찰에서 HD현대중공업에 보안 감점 1.8점을 주는 징계를 내렸고, 별도로 HD현대중공업의 KDDX 입찰 제한 여부를 판단하는 계약심의위원회를 지난달 열었습니다.



방사청은 '청렴계약 위반'에 해당하는 임원 개입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는 이유로 징계 없는 행정지도, 즉 HD현대중공업의 KDDX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고, 한화오션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HD현대중공업을 고발한 것이 사태의 전말입니다.

 

한국 최초의 이지스 구축함인 '세종대왕함'을 포함해 국내에서 건조됐거나 건조 예정인 이지스함 6대 중 5대를 수주하기도 한 HD현대중공업이 군사기밀 유출 건으로 KDDX 수주에 불리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고 한화오션은 계열사인 한화솔루션과 한화시스템이 함정의 무기체계도 직접 구축하기 때문에 더 유리한 모습입니다

 

한화오션도 1998년부터 방글라데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영국, 노르웨이, 태국 등 6개국에 호위함, 훈련함, 군수지원함, 잠수함 등 총 12척을 수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한국형구축함KDDX 수주사업에 한화오션이 성공할 경우 글로벌 특수선 시장에서 HD현대중공업과 어깨를 견주며 수주를 이어갈 수 있어 안전성과 수익성이 겸비된 사업을 진행해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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