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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Zn36GJ41CH8

안녕하세요

한국거래소가 1년8개월간 거래가 정지됐던 신라젠의 상장폐지를 결정했는데 상장폐지가 확정되면 17만4000명에 달하는 신라젠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고 이에 따른 소액주주 반발도 극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거래소는 18일 오후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의 신라젠 상장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는데 최종 상장폐지는 앞으로 20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열릴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확정되는데 코스닥시장위원회는 상장폐지나 1년 이하 개선 기간 부여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도 상장폐지를 결정하면, 신라젠의 이의 제기 내용을 확인한 뒤 최종적으로 상장폐지 여부를 확정하게 됩니다.

 

 
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에 신라젠은 즉각 반발했는데 신라젠 측은 "즉각 이의 신청을 할 것"이라며 "향후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적극 소명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신라젠은 문은상 전 신라젠 대표 등 전·현직 경영진의 횡령·배임 혐의가 발생해 2020년 5월부터 거래가 정지됐고 같은 해 거래소가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라젠에 1년간 부여한 개선 기간도 지난해 11월 종료됐고 신라젠은 개선 기간 종료 후 지난달 21일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했습니다.

 


신라젠의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소액주주는 17만4186명이며 이들이 보유한 주식은 전체 주식의 92.6%에 달하는데 거래 정지 직전 마지막 거래일 신라젠 주가는 1만2100원, 시가총액은 1조2446억원이었습니다.

 

 
이날 기업심사위원회를 앞두고 신라젠 주주연합은 한국거래소 앞에서 거래 재개를 촉구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신라젠이 기업경개선기간 중에 최대주주가 엠투엔으로 교체되고 신규자금도 500억원 이상 확보했고 경영진도 교체한 상태로 나름대로 경영개선을 위해 노력한 측면이 있기 때문에 거래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코스닥위원회에서 상장폐지를 결정했기 때문에 20일 영업일 안에 최종적으로 상폐가 결정되면 기술특례상장기업 중 1호 퇴출 기업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달게 되고 소액주주는 17만4186명의 주식은 휴지조각으로 전락할 위기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만큼 신라젠의 기존 파이프라인인 펙사벡 신장암 임상 2a에 대해 신뢰를 잃은 상황이고 신규 파이프라인으로 항암 바이러스 플랫폼은 그 연장선상에서 신뢰가 없어 주된 사업이 없는 껍데기만 남은 회사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엠투엔도 바이오개발 사업에 뛰어든지 얼마 안 된 신생기업에 불과해 코스닥위원들에게는 머니게임으로 비춰질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소액주주수가 17만명에 달한다는 점에서 시장에 큰 부담이 될 수 있는데 바이오 기업에 투자가 위축될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그 만큼 신라젠이 성공한 벤처기업으로 인정받아 왔었기 때문인데 이번에 상장폐지되면서 바이오기업의 위험에 대해 다시 한번 시장에 경종을 울려주게 된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신라젠소액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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