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테슬라 주가가 4일(현지시간) 새해 첫 거래에서 또 다시 사상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는데 작년 전체 자동차 출하대수가 사상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주가 추가 급등을 이끌었습니다.

테슬라의 작년 자동차 출하대수는 목표치 50만대에 육박하는 49만9550대로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았는데 주가는 이날 오후장에서 4.87% 급등해 740.0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그러나 이후 상승폭이 좁혀져 결국 전 거래일 대비 24.10달러(3.42%) 오른 729.77달러에 장을 마쳤습니다.

테슬라는 2일 공개한 작년 데이터에서 출하 대수가 49만9500대를 기록했다면서 이는 보수적으로 잡은 잠정 집계로 최종 집계에서는 출하 규모가 최대 0.5%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최종 집계는 이달 하순 발표할 예정입니다.

인베스터스 비즈니스 데일리에 따르면 웨드부시 애널리스트 대니얼 아이브스는 테슬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모델3의 강력한 수요로 뒷받침되고 있다면서 급격한 주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아이브스는 특히 올해 중국에서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가 생산을 시작했기 때문에 조만간 출하가 시작된다면서 테슬라에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날 테슬라 뿐만 아니라 전기차 주가가 동반 급등했습니다.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 역시 작년 4분기 전기차 출하대수가 1만7353대로 전년동기비 111%, 작년 전체 출하대수는 4만3728대로 전녀비 112% 급증했다고 밝혀 주가가 10.9% 폭등했습니다.

리 오토 역시 작년 12월 출하대수가 6126대로 1년 전에 비해 530% 폭증했다고 공개해 주가가 14% 폭등했습니다.

2021년은 전기모터로 구동되는 전기차가 내연기관을 앞지를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데 기존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모델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전기차 시장이 본격 성장세로 접어들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전기차 시장을 주도했던 테슬라에게는 기회이자 위기인 셈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