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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c9TdIJFxkc?si=Ilgu9t_Y9BCFX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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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영건설에 대한 유동성 위기 소문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적극적으로 자금난을 해명하고 나섰습니다

 

태영건설은 26일 입장문을 내고 "현재까지 수주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보증이 없는 공공공사 중심으로 2조5000억원을 달성했다"며 4,000억원대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재무적으로 문제 없다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시공능력평가 16위의 중견 건설사인 태영건설이 부동산PF 위기를 넘기지 못할 경우 건설업계 연쇄도산 위험도 있고 태영건설에 물려 있는 금융사들도 많기 때문에 윤석열 정부도 내년 4월 총선에 대형악재가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공공부문 수주 물량을 태영건설에 몰아주며 겨우겨우 연명하게 만들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태영건설도 저금리 시기 동안 사업장을 전국적으로 늘린 것을 정리하며 부동산PF 보증 없는 신규사업을 새로 수주하고 기존 부동산PF보증을 해소하는 쪽으로 사업구조조정을 펼치고 있고 공공사업 위주로 수주를 늘릴 수 있어 부동산PF 보증 리스크를 줄여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1년새 차입규모가 1조2010억원에서 2조1662억원으로 80.3% 늘어나면서 최근 10년새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라가 금융비용이 급증한 상황이고 자본총액이 20.4% 늘어났지만 차입금 증가폭이 큰 탓에 차입금의존도는 171%에서 256%로 뛰어 상반기 기준 최근 10년새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어 재무적으로는 극히 불안한 상태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부동산시장 침체로 저금리 시기 벌여놓은 부동산PF보증 사업들이 계속 관계사의 부도나 사업포기로 태영건설이 뒤집어 쓰고 있어서 당분간 부동산PF쪽에서 부담이 증가할 수 있다는 위험이 있는데 그룹의 지원금인 4,000억원으로 얼마나 버틸 수 있을 지 의문을 갖고 지켜보는 투자자들이 많은 상황입니다

 

이런 의문을 잠재우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시장에 대고 협박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방송을 매각하는 것으로 알짜배기 사업을 시장에 내놓는다면 조 단위 자금 유입으로 한방에 불안감을 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방송은 공중파 민영방송으로 사업권 자체가 특혜이기 때문에 이를 매각할 경우 삼성그룹이나 롯데그룹 같은 대기업이 충분히 인수에 관심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룹이 위기에 내놓는 것이라 제값을 받을 수는 없겠지만 태영건설 위기를 넘길 수 있는 자금을 확보할 수는 있을 겁니다

 

두산그룹이 두산건설의 조단위 미분양사태로 알짜배기 자산을 몇 조원대로 매각하여 겨우 그룹을 지켜냈듯이 태영건설도 생존을 위해 극약처방을 내놓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침체와 함께 나타나고있는 부동산침체는 몇년을 갈 수 있는 것으로 내년 총선 이후 윤석열 정부에서 부동산시장에 손을 떼게 되면 한계상황에 직면한 대형 건설사들도 연쇄부도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이때가 되면 태영건설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레로막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태영건설이 저금리 시절 공격적으로 부동산PF보증 사업장을 늘린 것이 부메랑이 되어 금리가 올라간 상황에서 큰 부담으로 돌아온 상황입니다

 

이런 위기는 지난 해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중도개발공사 지급보증을 철회하면서 발생한 채권시장 혼란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이 후 건설사들의 부동산PF지급보증이 이슈가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강원도는 중도개발공사 지급보증 거부로 결국 기한이익을 상실당하고 2천억원이 넘는 부채를 조기에 상환하게 되어 혹 떼려다 더 큰 혹을 붙였다는 비아냥을 듣게 되었는데 건설사들은 "레고랜드사태"라고 언론에서 붙인 이름 대신대 "진태사태"라 부르며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멍청한 짓에 이를 갈고 있는 상황입니다

 

태영건설은 작년 위기 속에 KKR에 이자율 연 13%정도로 4,000억원을 차입하는데 성공하며 단기적으로 유동성 위기를 넘길 수 있었지만 위기는 여전히 진행형이라 아직은 불안불안 해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태영건설 20230616 한신평.pdf
0.84MB
티와이홀딩스 20230227 삼성증권.pdf
0.53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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