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https://youtu.be/8oUTcoDu6so

안녕하세요

인보사 사태로 주식거래가 정지된 코오롱티슈진이 한국거래소(거래소)가 부여한 개선기간이 지난달 31일부로 종료됐고 이에 따라 오는 10월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가 판가름날 전망입니다.

 



1일 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따르면 코오롱티슈진은 지난해 8월31일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부여받은 1년의 개선기간이 종료됐습니다.

 



코오롱티슈진은 오는 9월23일까지 개선계획 이행내역서와 개선계획 이행결과에 대한 전문가 확인서 등을 거래소에 제출해야 하는데 거래소는 서류를 제출받은 날로부터 20일(영업일 기준) 이내에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개최해 상장폐지 여부를 의결합니다.

 

 

코오롱티슈진이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 기한 마지막 날인 23일에 제출하더라도 기심위는 오는 10월 중에는 개최될 전망인데 여기서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되게 됩니다

 


코오롱티슈진은 총 두 가지 안건에 대한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올라 있는데 횡령·배임 혐의와 인보사 허위성분 논란으로 거래소는 지난해 8월31일 횡령·배임한 혐의로 발생한 상장폐지 실질심사 사유로 기심위를 열고 1년의 개선기간을 부여했습니다.

 

 

세계 최초 유전자 골관절염 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허위 성분 논란도 상장폐지 심의·의결 대상인데 거래소는 지난 2월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했으나 결과 속개(판단보류) 결정을 내렸습니다.

 



코오롱티슈진은 인보사의 미국 임상 중단과 국내 허가취소 사태 등으로 2019년 5월 상장적격성 실질 심사대상으로 지정돼 거래가 중단되어 왔습니다.

 

 

코오롱티슈진 사태로 인해 코오롱그룹의 이웅렬 회장도 물러나 벤처사업을 하겠다고 하는데 일종의 책임회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코오롱티슈진과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이웅렬회장의 책임이 큰데 막상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룹 회장으로 책임지기 보다는 물러나 책임회피하는 모습을 보인 것은 시장에 큰 불신감을 주기도 했습니다

 

 

대기업 계열사가 투자한 바이오벤처기업이라는 투자자들의 신뢰를 저버린 행위로 코오롱티슈진의 인보사 사태는 너무나 황당한 이유로 성분이 바뀐 것이라 투자자들이 앉아서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고의가 없었다고 항변하더라도 지난 몇년간 코오롱티슈진에 물려 재산권을 행사하지 못한 소액주주들에게 최소한의 손해배상 책임을 져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웅렬 전회장이 이제는 회장이 아니니 책임이 없다는 무책임한 태도는 투자자들을 두번 배신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대기업 상장사라도 사업내용이 불투명하고 관리가 제대로 안되는 회사라면 조심할 필요가 있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