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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4PLNKcg1uM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씨는 3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습니다.



검정 정장과 넥타이를 착용한 윤 대통령은 합동분향소가 공식 운영되기 직전인 오전 9시27분께 이곳을 찾아 고인의 명복을 기원했습니다.



윤 대통령 내외는 침통한 표정으로 분향소에서 헌화한 뒤 20초가량 묵념했습니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김건희씨가 조문에 동행한 배경에 대해 "위로와 조문하는 마음을 (윤 대통령과) 함께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부부는 조문 후 특별한 발언 없이 분향소를 떠났습니다.



이날 분향소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임종득 국가안보실 2차장, 최상목 경제수석,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이 동행했습니다.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는 아직 희생자들의 영정사진도 없이 꽃들만 쌓여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이들 꽃들에 조문을 한 것 같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가 발생하자 말자 하루 만에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고 5일까지 조기와 모든 공무원과 공기업 임직원들에게 검은 리본을 꺼꾸로 달도록 지시했습니다

 

아울러 이태원참사에 대해 용어 정리를 하고 '이태원사고'와 '사망자'라는 명칭을 사용해 이태원참사에 대한 국가책임론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를 보여주었습니다

 

국가애도기간 선포도 시민사회와 야당에서 나오는 국가책임론을 정쟁으로 몰아 입을 틀어막고 조기에 이태원참사를 사람들의 뇌리에서 잊혀지도록 하려는 의도가 엿보이고 있습니다

 

국가애도기간이라고 정쟁을 하지 말라고 했지만 국가책임이 없다는 말들은 국민의힘 정치인들과 고위 관료들 입에서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얼마나 급했으면 영정사진도 하나 없는 꽃들만 쌓여 있는 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을 하고 애도를 표시하는 것도 빨리 애도분위기를 끝내고 사람들 뇌리에서 잊혀지길 바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자칫 이태원 참사 희생자 가족의 국가책임론 제기를 사전에 막기 위한 목적으로 보이는 장례비와 치료비를희생자 인별 1500만원과 실비로 지급한다고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와 별도로 이태원참사에 대해 국가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발언들이 나오고 있어 이율배반적이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장례비 지급에 대해 대체적인 여론은 세금이 아깝다는 것에 모이고 있는데 개인별로 놀러갔다 사고가 나서 죽은 것인데 혈세를 내서 장례비를 줘야 하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최대한 빨리 이태원참사의 기억을 사람들 뇌리에서 사라지게 만들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https://youtu.be/Jz42zOuLv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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