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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9O3CIlQgKG4

안녕하세요

탈원전 정책 폐기와 한미 원전동맹을 계기로 원전 수출이 속도를 내고 있는데 정부가 원전 수출을 주도할 컨트롤타워를 설치하기로 한 가운데 원자력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미국 웨스팅하우스 사장단이 방한해 국내 전력 공기업 등과 잇따라 면담을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광화문 인근에서 관계 부처와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 등 원전 관련 공기업, 금융기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수출 추진을 위한 준비단 회의를 개최했고 이를 기반으로 국가별 수출 전략과 방산·산업·경제사업을 패키지화해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민관이 참여하는 ‘원전수출전략 추진단’을 가동할 계획입니다.

 

원전 수출 관련 기관의 역량이 결집된 추진단은 원전 수출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되는데 이날 회의에서는 체코·폴란드 등의 원전 동향과 건설 추진 상황을 소개하고 수주를 위해 각 기관이 적극적으로 지원·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웨스팅하우스 사장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전력 공기업과 비공개 회담을 했는데 첫날은 한전과 한전KPS, 9일에는 한수원과 면담을 진행했는데 지난달 한미 정상의 ‘원전 수출동맹’ 협의 이후 나온 첫 번째 협력 사례로, 공동 수출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웨스팅하우스는 전 세계 절반 이상의 원자력발전소에 원자로·엔지니어링 원천 기술을 제공한 글로벌 원전 기업으로 우리나라의 첫 상업용 원전인 고리1호기도 웨스팅하우스의 기술을 전수받아 건설됐습니다.



설계와 원천 기술을 보유한 웨스팅하우스와 건설·운영 경험이 풍부한 우리나라가 공동으로 해외에 진출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데 원전 수출의 핵심인 ‘기술기준’ 등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전해집니다.



다만 웨스팅하우스가 동유럽 신규 원전 사업을 두고 우리와 경쟁 관계에 있다는 점에서 주도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데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 원전(APR1400)이 아닌 자사 원전(AP1000) 중심으로 협력을 요구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산업부 관계자는 “원전 수출을 통해 원전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보기술(IT)·2차전지·수소 등 유망 신산업의 해외 동반 진출도 촉진해 국부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원전에 대한 관심 확대 속에 국민의 알 권리와 원자력안전에 대한 신뢰 증진을 위한 ‘원자력안전 정보공개 및 소통에 관한 법률’(원자력안전소통법)이 9일 시행된다. 원자력 사업자 등은 일부 비공개 정보를 제외한 모든 원자력안전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023년까지 온라인 및 지역별 오프라인 원자력안전정보공유센터를 구축해 국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8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한국을 방문한 웨스팅하우스 사장단은 이날 오전 11시 정승일 한전 사장과 예정했던 해외원전시장 협력 공동선언문 서명 일정을 잠정 보류하고 회담만 진행하기로 했는데 정부 관계자는 "웨스팅하우스 측이 서명을 꺼려 (공동선언문) 일정이 취소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고 공동 협력 사안과 관련해 양측 의견 조율이 더 필요하다는 게 공식적인 이유지만 업계는 수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웨스팅하우스의 행보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한전과 웨스팅하우스간의 지식재산권(IP) 갈등이 공동선언문 서명에 차질을 빚게 한 요인이라는 분석도 나오는데 한전과 웨스팅하우스는 2017년 한국형원전(APR-1400)의 IP를 두고 불거진 갈등을 아직 매듭짓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미 원자력고위급위원회(HLBC)가 2018년부터 제 기능을 하지 못한 배경도 양사 갈등이 국가 간 신경전으로 번진 데 있습니다.

 

웨스팅하우스는 2015년 일본 도시바의 몰락에 결정적 역할을 한 회사로 2017년 파산을 통해 회생과정에 있는 회사입니다

 

한전과 웨스팅하우스간에 지식재산권(IP) 갈등은 구시대의 유물 정도로 여겨지는 20세기 기술 기반의 웨스팅하우스 원전기술과 이를 바탕으로 21세기 안전성과 효율을 업그레이드한 한전의 응용기술에 대해 기술사용료 문제가 이슈로 남아 있기 때문인데 우리는 완전히 다른 기술이라는 주장이지만 웨스팅하우스는 자신들의 기술을 기반으로 업그레이드한 기술로 치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도시바가 인수한 이후 웨스팅하우스가 파산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원전기술은 고유가에 한때 반짝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사라질 위험한 기술로 치부되고 있습니다

 

원전관련주들은 윤석열 정부에서 탈원전정책백지화라는 정치적 필요에 의해 이용되고 있을 뿐 실질적인 지원이 아직은 불확실한 상황으로 예전 이명박 정부 시절 4대강 사업관련주처럼 잘 오르지 못하고 미적거리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학습효과가 되어 있는 개인투자자들의 묻지마 매수가 유입되곤 해 호재성 뉴스가 나올 때는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원전관련주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한국전력

한전KPS

한전기술

한전산업

우진

HRS

대창스틸

대창솔루션

두산에너빌리티

두산

HSD엔진

우리기술

보성파워텍

비에이치아이

서전기전

오르비텍

일진파워

에너토크

한신기계

비엠티

휴림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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