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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iQp04S0bE2g

안녕하세요

미국 달러 강세에도 지난달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억3천만달러 늘어나면서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천386억1천만달러로 전월 말(4천382억8천만달러)보다 3억3천만달러 증가했습니다.



한은은 "기타통화 외화자산 미 달러 환산액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외화자산 운용수익, 금융기관 외화예수금 등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환보유액은 올해 들어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원화 가치 하락) 3월 말 이후 4개월째 감소했으나 지난달 증가세로 전환했습니다.

 

그 동안 윤석열 정부 들어서 갑자기 원화가치 방어에 사용되는 달러규모를 키워 거의 100억달러를 탕진해 비난을 자초했는데 7월에는 시장 개입을 자제하면서 오히려 무역적자에도 외환보유고가 늘오나는 이변이 발생한 것입니다

 

외환보유액을 자산별로 나눠보면 국채·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한 달 전보다 34억2천만달러 줄어 3천918억5천만달러를 기록했고 예치금은 232억달러로, 39억8천만달러 늘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43억7천만달러)과 특별인출권인 'SDR'(143억9천만달러)은 각각 6천만달러, 1억7천만달러 줄었습니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때문에 전월과 같은 47억9천만달러로 집계됐는데 이명박정부시절 미국월가의 꼬임에 넘어가 너무 비싼 가격에 금을 매입해 차익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당시 미국 월가의 투자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던 금들을 우리나라와 일본,인도, 러시아 등에서 인수해 주면서 바가지를 썼다는 말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6월 말 기준 세계 9위로 중국이 3조713억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1조3천571억달러)과 스위스(9천625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고 러시아는 5천841억달러를 보유해 세계 5위를 유지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자유무역이 유지되고 국제유가만 안정화되면 외환보유고를 크게 늘릴 수 있는 호기가 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국제정세가 뒤를 받쳐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보도자료] 2022.7월말_외환보유액.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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