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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lfLTtb__hfA

안녕하세요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馬雲)이 당국에 체포된 게 아니냐는 소문이 급속히 퍼지면서 3일 홍콩 증시에서 알리바바 주가가 장중 10% 가까이 폭락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알리바바 주가는 장 초반 9.40%까지 폭락했는데 폭락 사태는 마윈이 중국 국가안전국에 체포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급속히 퍼졌기 때문인데 환구시보 인터넷판 등 관영 매체들은 이날 오전 9시께(현지시간) 항저우시 국가안전국이 해외 적대 세력과 결탁한 마모 씨를 국가분열선동죄, 국가전복기도죄 등 혐의로 체포했다고 보도했는데 시장에서 이 마모 씨가 마윈이 아니냐는 소문이 증시에 퍼졌습니다


공교롭게도 항저우시는 마윈의 고향으로 알리바바의 사업 근거지인 곳이라 더 신빈성있는 소문으로 포장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 당국이 체포한 마모 씨가 마윈이 아닌 것으로 사실상 확인되면서 알리바바 주가는 다시 원래 수준으로 회복돼 오전 11시 기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중국은 2020년 10월 마윈이 당국을 정면 비판한 사건을 계기로 빅테크 규제를 전면 강화했는데 특히 알리바바는 수조원대 반독점 벌금 폭탄을 맞는 등 당국 규제의 '시범 케이스'가 됐습니다.



전자결제 시스템인 알리페이를 통한 빅데이터 확보로 중국 금융계에서 웬만한 대형 국유은행 이상의 힘을 갖게 된 알리바바 핀테크 계열사 앤트그룹이 금융지주사로 전환되는 '대수술'도 아직 진행 중에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알리바바 금융지주사 전환 이후 중국 당국이나 국유기업이 증자 참여 형식으로 경영에 직접 관여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윈은 '설화 사태' 이후 알리바바 지배력을 스스로 줄여나가면서 은둔에 가까운 생활을 하고 있는데 중국은 여전히 관친금융의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시진핑 중국국가주석이 플랫폼 기업에 대한 규제를 풀어주겠다고 말해 중국 증시가 급등하기도 했는데 이런 소문이 나서 투자자들을 다시 철렁하게 만들었습니다

 

중국증시는 경제외적인 요인에 너무 휘둘려서 안정적인 투자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마윈회장 여배우 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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