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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kme8AvC8VA4

안녕하세요

경구용(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 기대감에 한때 30배가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던 신풍제약이 비자금 의혹에 크게 휘청이고 있습니다. 

 

주주들은 코로나19 엔데믹 전환과 국내외 치료제 개발 소식에 신풍제약 경구용 코로나19치료제에 대한 기대감이 식어가는 가운데 검찰 압수수색이라는 대형악재가 대두되면서 주가가 또 한번 폭락하는 것이 아닌지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전날 신풍제약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서울 강남구 신풍제약 본사와 공장, 임원들의 사무실·주거지 등 10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는데 검찰은 신풍제약 장용택 전 회장과 A 전무, 의약품 원료 납품업체 대표 B씨가 의약품 원료의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을 수사 중으로 횡령 금액은 약 57억원으로 알려졌습니다.



압수수색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날 주가는 8% 가까이 급락했는데 장중에는 11% 넘게 낙폭을 확대해 2만1850원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신풍제약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사태 당시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던 기업으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는 소식을 온라인을 통해 퍼뜨리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추격매수를 유인했는데 2020년 2월3일 당시 종가는 6470원에 불과했으나 그해 9월21일엔 장중 21만4000원까지 올라 연중 최저가와 최고가를 단순 비교하면 수익률은 무려 3302%에 달하는 코로나19팬데믹이 만든 스타주가 되었는데 고점 당시 시가총액은 10조원을 웃돌아 유가증권시장 시총 3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7월 피라맥스의 국내 임상 2상 시험 결과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소식에 신풍제약의 주가는 장기간 하락세를 나타냈고, 같은해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주가가 곤두박질쳤습니다.

 

회사는 현재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지만,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기대감은 상당 부분 낮아져 있고 여기에 검찰 압수수색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주가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신풍제약은 주가급등 과정에서 자사주 매각과 최대주주 지분 매각을 통해 약 4천억원대 차익실현을 한 것으로 알려져 신풍제약은 무차입 경영이 가능한 상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개인투자자들은 신풍제약의 코로나19치료제 개발에 대한 기대감으로 묻지마 매수에 들어가 고점 대비 1/10토막이 나는 대규모 손실을 입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온라인 종목게시판 등에는 주주들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는데 한 주주는 "지난해 6월부터 9월까지 본사부터 공장까지 정밀 특별세무조사를 벌인 국세청은 장님이었나"라며 "같은 사안으로 같은 장소를 압수수색을 2번 한다는 것은 이해가 가질 않는다"고 적었는데 국세청과 검찰이 업무협조가 잘 안되고 있는 것인지 국세청의 압수수색이 미흡했던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앞서 신풍제약은 지난해 국세청으로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받았으며 경찰도 같은해 11월 신풍제약 본사와 공장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는데 다만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경찰 압수수색보다 대상과 내용이 더 포괄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른 주주 역시 "임상 소식은 안 나오고 왜 압수수색 뉴스가 나오느냐"라며 "당시 비자금을 조성한 주요 관련자들은 사망하고 없는데 대체 왜 몇번씩 압수수색을 하는 것인가"라고 따졌습니다. 

 

실제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A씨는 아직 신풍제약에 재직 중이지만, 장용택 전 회장과 의약품 원료 납품업체 대표 B씨는 사망한 상태입니다.

 

신풍제약이 피라맥스라는 구충제를 가지고 주가작전을 했다면 요근래 몇 십년 사이 최대 성공을 한 작전으로 기록될 것 같은데 여전히 신풍제약의 경구용 코로나19치료제 개발의 환상에 사로잡힌 개인투자자들이 있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이렇게 된데는 임상2상의 결과 발표에 제대로 실패했다고 하지 않고 모호한 표현을 사용하고 자기들 자금으로 대규모 임상3상을 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개인투자자들에게 환상을 심어준 것인데 지금까지 상당한 시간이 흘러도 유효한 데이타를 내놓지 못하고 있어 경구용 코로나19치료제 개발에 대한 불신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신풍제약은 법인으로 2천억원대 유형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현금성 자산만 700억원대를 갖고 있어 재무구조는 좋은 편이나 수익성은 적자를 이어가고 있어 기업가치는 주가 주가를 봐도 비싸 보인다고 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대표적인 최대주주와 법인은 먹고 살아도 주주들은 거지되는 잡주의 대표가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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