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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계 최고 부자이자 말썽 많은 셀럽인 테슬라 CEO 일론머스크와 자수성가한 젊은 부호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가 난데없이 현피 논란의 주인공이 되어 버렸습니다

 

발단은 일론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에 대해 메타의 마크저커버그가 트위터의 대항마로 '스레드(Threads)'라는 이름의 SNS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는 소식 때문인데 누군가 일론머스크에게 이런 소식을 트위터로 알렸고 이를 본 일론머스크가 마크 저커버그의 신사업을 비웃는 트윗을 올리면서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전 지구가 조만간 아무 대안도 없이 저커버그 손가락에 지배당하겠네"라고 답글을 달았는데 '무서워 죽겠네' 식으로 비꼬며 메타의 스레드가 트위터의 라이벌이 되지 못하리라고 강조한 것인데 다른 사용자가 "그(저커버그)가 주짓수를 한다는데 조심하라"고 하자 머스크는 "나는 철창 싸움(cage fight)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하면서 SNS에서 일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가 코로나19 유행 기간 브라질 무술인 주짓수를 수련했고 최근 캘리포니아주 지역 대회에 출전해 우승하기도 해 덩치차이가 나지만 39세인 마크 저커버그에게 51세의 일론머스크가 쥐어 터지는 꼴을 실제로 세계인들이 실시간으로 보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겠다는 우스갯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마크 저커버그가 머스크와 트위터 사용자 사이에 오간 이러한 대화를 캡처한 화면에 "위치 보내"는 메시지를 달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기 때문인데 이런 도전적인 SNS에 일론머스크는 "진짜라면 해야지"라고 한 뒤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트윗을 날리며 응수해 둘 사이의 말싸움이 현피가 될 위험성을 키웠습니다.

 

이를 트위터 상에서 지켜보던 사람들은 환호를 했고 일론머스크의 셀럽기질이 현피를 현실로 만들 위험성을 키우고 말았습니다

 

마크 저커버그는 캘리포니아주 주짓수 지역 대회에 출전해 우승까지 해 자신감이 차 오른 상황에서 일론머스크의 비웃음을 그냥 두지 않은 것이죠

 

하지만 이런 트윗들은 일론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라는 사업가들이 자신들의 유명세를 이용해 트위터와 스레드를 홍보한 것으로 둘 사이의 SNS설전이 결국 마크 저커버그가 일론머스크가 선점한 시장에 선전포고를 한 상황이라 도전을 받아주겠다는 홍보전의 일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돈 한푼 안 들이고 일론머스크와 마크 저커버그는 트위터와 스레드를 홍보할 수 있었던 것으로 결코 두 빅테크 업체의 CEO들이 옥타곤의 철망을 두른 팔각형 링에서 뒹굴며 피투성이가 되는 모습을 볼 일이 없겠지만 그런 상상을 일으키며 대중들에게 대리만족을 시켜주는 재미를 선사하며 자신들의 회사를 홍보한 것은 돈 한푼 안들이고 세계적인 CEO들이 회사에 가져다 주는 이익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 둘간의 SNS설전은 TV나 신문과 같은 전통적인 돈이 들어가는 홍보수단 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대중에게 트위터의 부활과 스레드의 도전을 알려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우리나라 재벌대기업의 금수저 경영권 승계자들은 밤에 술이나 쳐 먹고 일반인을 패기나 하고 음주운전이나 하다가 TV나 신문의 사회면에 나오기 바쁜데 이들 세계적인 빅테크 CEO들은 하찮은 말싸움 조차 회사에 수억달러 가치의 홍보효과를 가져오고 있어 왜 우리나라의 재벌들은 더 좋은 교육과 환경을 물려받고도 수성도 제대로 못하는지 그 수준 차이를 잘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다 못해 중국의 IT 창업자들보다 못한 우리나라 재벌 후계자들을 보면 금수저 경영의 한계를 실감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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