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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동네 후배와 교대에 가서 1차로 고기에 반주 한잔하고 뭔가 출출한 느낌에 인터넷을 뒤져 찾아간 곳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오후 6시 이후에는 2명씩 밖에 못 받기 때문에 대부분 일직 문을 닫는 식당들이 많은데 그래도 밤 10시까지 열고 있는 곳이 간혹 있어 저녁 늦게 한잔 더 하게 되면 인터넷을 뒤질 수 밖에 없습니다

서울교대 근처 먹자골목에 칼국수집들이 좀 있기는 한데 대부분 식당이 주력이라 일찍 문을 닫는데 여기는 밤 늦게 술자리 뒤에 출출할 때 찾아 오는 곳이라 그런지 밤 10시까지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둘이서 칼국수 2인분에 소주 한병 주문해 반주로 먹을 려고 있는데 푸짐하게 나오는 칼국수 양에 조금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시원한 국물맛과 쫄깃한 면발에 배가 부르다고 말하면서고 꾸역꾸역 먹게 되는 맛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칼국수를 먹고 반주 한잔하면서 김치안주로 먹고 나오니 배는 빵빵하고 기분은 알딸딸한 것이 오랜만에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우리 주변에 손쉽게 찾아가던 이런 식당과 술집들을 이제는 인터넷을 뒤져서 찾아갈 수 밖에 없는 곳이 되어간다는 것이 서글프기는 합니다

그래도 코로나19 위기를 잘 버텨주고 이후에 좋은 시간과 자리로 다시 손님들을 맞이하는 맛집으로 살아남아 주기를 기원해 봅니다

2호선 교대역 8번 출구에서 가깝습니다

서초칼국수는 지하에 위치해 있습니다

서초칼국수 입구

내부 모습

메뉴판(2021년 9월 기준)

칼국수 2인분

바지락도 많고 국물이 시원해 술안주로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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