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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n-hmFnrTjw

안녕하세요

Jtbc 인기드라마 "재벌집막내아들"을 제작한 연예기획사 래몰래인에 경영권 분쟁이 발생했습니다

 

래몽래인이 지난 해 Jtbc에 납품한 "재벌집막내아들"이 공전의 히트를 쳤지만 주가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주주사인 P&I인베스트먼트가 래몽래인이 지배주주에게만 유리한 방식으로 불필요한 유상증자를 했다며 회계장부 열람·등사를 청구하고 경우에 다라서 주주제안 등을 통해 감사 선임을 요구하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P&I인베스트먼트는 17일 회계장부 열람·등사 청구 배경을 묻는 질문에 대한 서면 답변에서 최근 래몽래인이 실시한 유상증자가 실제로 필요한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회계장부 열람·등사를 청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P&I인베스트먼트는 나름 합리적인 근거를 갖고 유상증자에 대해 이슈를 제기하고 있는 것으로 래몽래인이 최대주주의 지배력 강화를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해 기존 주주들의 주당가치 희석을 가져왔다고 문제를 삼고 있는 것으로 이번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에 대한 배당과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 달라는 압박으로 보여집니다

 

실제로 래몽래인은 지난해 12월 전환우선주(CPS)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90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공시했는데 P&I측 심사역은 "현금 유동성 상황으로는 증자가 필요해 보이지 않는다"며 "△CPS 발행가에 할인율을 적용한 점 △전환가재조정(리픽싱)이 주가가 내려갈 때만 가능한 점 △30%의 CPS에 매도청구권(풋옵션)을 부여한 점 등에 비추어, 비지배 주주에 손해를 끼치면서 지배주주의 지배력을 강화할 의도가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지적했습니다.

 

P&I는 또 래몽래인이 실제로 증자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김동래 대표 등 경영진과 대주주인 위지웍스스튜디오의 경영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주주로서 경영내용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고 이어 "경영진과 대주주가 전체 주주의 이익을 고려한 경영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회계장부를 통해 살펴보려고 한다"면서 "만약 경영진을 견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면 오는 3월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감사 등의 이사진 선임을 비롯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주주제안을 할 계획"이라고 주장했습니다.

 

P&I는 P&I문화창조투자조합과 P&I문화기술투자조합을 통해 5%에 조금 못 미치는 래몽래인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 9월말 기준 래몽래인 최대주주인 위지윅스튜디오와 김 대표 등이 보유한 지분은 34.52%에 달해 경영권 위협까지는 염려가 없어 보이지만 이번 주주총회에서 주가부진에 불만을 품은 개인투자자들의 이탈이 있을 경우 감사자리를 빼앗길 위험은 있어 보입니다.

 

래몽래인이 이전 상장 후 실적 부진에 놓인 것을 문제로 지적하는 것은 일견 타당해 보이는데 "재벌집 막내아들"의 성공으로 실적호전 가능성이 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요구에 나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표대결로 갈 것 같지 않아 주가에는 반짝 효과 밖에 기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래몽래인 2022 IR 하나투자증권.pdf
0.81MB
래몽래인 20220718 하이투자증권.pdf
0.9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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