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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mHOOtDIBZdQ

안녕하세요

미국 자산순위 16위 실리콘밸리은행(SVB)의 갑작스런 파산으로 미국에서 금융위기가 다시 재발하는 것이 아닌지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금융시스템은 2008년 금융위기 때와는 다르다고 미 금융감독당국이 밝히고 있지만 너무나 갑작스런 은행 파산으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은 지나치게 많은 채권투자가 급격한 금리인상에 포트톨리오의 조정에 실패하면서 찾아온 것으로 부실채권을 상각하거나 매각하고 급기야 경영권 매각에도 나섰지만 실패하면서 단 하룻만에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은행 파산을 가져온 것입니다

 

미 금융감독 당국은 SVB은행의 자구노력에 불신을 드러내며 즉각 사태에 개입해 가교은행을 만들어 SVB의 자산을 이전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사태가 이 지경인데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 직전에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이 보유한 회사 지분을 팔아치운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현지시간 10일 SVB의 공시 자료를 인용해 그레그 베커 회장 겸 CEO가 지난달 27일 모회사인 SVB파이낸셜의 주식 1만2천451주(약 360만달러·47억6000만원)를 매각했다고 보도했고 이 시점은 파산이 공식 발표되기 11일 전으로 일찍부터 위기를 알고 있었다는 추정이 가능해 보입니다.

 

블룸버그는 지난주 SVB가 채권 매각 손실을 상쇄하기 위해 20억 달러 이상의 주식 발행을 통해 자본조달에 나선다는 내용의 서한을 주주들에게 보낸 것을 계기로 회사 주가가 급락하기 시작했는데 대규모 주당가치 희석을 피하려는 기존주주들과 주가하락에 묻지마 투매가 나타나면서 주가는 순시간에 60%이상 폭락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SVB파이낸스그룹 파산은 2008년 자산가치 3,070억 달러 규모 워싱턴뮤츄얼 파산이후 가장 큰 은행 파산으로 기록될 것 같은데 SVB 총자산은 약 2,090억 달러고 총 예치금 1,754억 달러라 예금보험규모를 넘어서고 있어 못 찾을 돈이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즉각적으로 SVB파이낸스그룹의 영업을 정지시킨 이유도 이런 대규모 예금부실이 우려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금융보호혁신국은 SVB를 폐쇄하고 FDIC를 파산 관리인으로 지정했는데 FDIC는 이에 예금 보험이 적용되는 SVB 예금을 보유한 산타 클라라 예금 보험 국립 은행(Deposit Insurance National Bank of Santa Clara)을 설치해 가교은행으로 삼았습니다

 

FDIC의 표준 예금보험은 예금자, 은행, 구좌당 최대 25만 달러를 보장하는데 FDIC는 예금 적용을 받지 않는 예금자들은 자신의 잔고에 대한 (파산 기업의) 재산관리상태 증명서(receivership certificates)를 받게 되며, 다음주 내로 이들에게 선배당을 지급하고, 추가적인 배당 지급은 FDIC가 SVB의 자산을 매각함에 따라 지급된다고 언급했습니다

 

SVB파이낸스그룹의 M&A가 실패한지 단 하룻만에 파산했다는 점에서 미국의 지방은행들에 대한 불신감이 커지고 있어 금융감독당국이 재빠르게 개입하고 있는 모습인데 지방은행들 사이에 뱅크런 사태가 재발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위기는 지엽적이라고 하지만 은행간 거래가 복잡하게 연결되어 있어 불똥이 어디로 튈지모르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전문은행 실버게이트 캐피탈의 청산 결정 단 하룻만에 SVB파산까지 이어지고 있어 미국 금융시장의 혼란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투자원금을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한 때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22-11] 실리콘밸리은행그룹 모델의 국내 도입 가능성 진단.pdf
0.36MB
글로벌 주식시장 변화와 전망(3월 13일)20230311 미래에셋.pdf
2.0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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