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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이달 말부터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시작한다고 공식화했습니다.
미 FRB가 유동성 축소에 나선 것으로 기준금리 인상은 내년 말에 단행, 이후에는 미국 금리인상 사이클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교보증권은 4일 11월 FOMC는 연방기금 목표금리를 0.00%~0.25%로 동결했지만, 11월 말부터 테이퍼링을 시작한다고 발표한 점을 상기시키며 연방준비제도(Fed)는 경제가 목표에 상당한 추가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 11월 말부터 국채 100억달러, MBS 50억달러의 자산매입 축소에 나서고 또 연준은 12월 이후에는 경제전망의 변화에 따라 매입속도가 조정될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또 연준은 내년 2~3분기에는 물가가 안정될 것으로 예상. 금번 FOMC 성명서에서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일시적(transitory)’이라는 의견을 유지했는데 다만 이전의 단정적인 문구와는 다르게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되는 요인을 반영(Inflation is elevated, largely reflecting factors that are expected to be transitory)’하고 있다고 수정했습니다.
백윤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향후 미국 물가상승 압력을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최소 내년 상반기까지 높은 수준의 물가 상승 압력이 예상된다”며 “연준의 성명서 문구를 일부 수정했지만, 인플레이션에 대한 시각은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연준은 11월 테이퍼링을 공식화 했지만, 지난 FOMC와 마찬가지로 테이퍼링이 기준금리 인상의 직접적인 시그널이 아님을 강조했는데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에 안도감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입니다
백 연구원은 “지난 FOMC에서 연준내 금리인상 경로에 대한 연준내 의견차이가 크지 않다고 언급했었고, 금리점도표상 첫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2022년으로 앞당겨진 점을 감안하면,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연준내 통화정책 스탠스도 점차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당사는 연준이 2022년 말까지 한 차례 정도의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이후 미국 기준금리 인상 사이클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말은 금리인상은 내년 하반기에나 본격화할 내용으로 그때까지는 테이퍼링은 될 지언정 본격적인 유동성 흡수는 이뤄지지 않는 다는 것으로 지금의 안도랠리가 이런 배경속에 이뤄진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까지 시장 내 과잉 유동성이 그대로 머물고 있을 것이고 이는 자산버블이 그때까지는 지속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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