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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UX6wFaB_X-M

안녕하세요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감축법안 통과와 월마트와 홈디포 등 소매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1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39.57포인트(0.71%) 상승한 34,152.01에 거래를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06포인트(0.19%) 상승한 4,305.20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5.50포인트(0.19%) 하락한 13,102.55를 나타냈습니다.



다우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S&P500지수도 상승세를 이어간 반면, 나스닥지수는 약간 하락했는데 법인세 인상에 따른 영향이 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투자자들은 월마트, 홈디포 등 소매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미국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는데 소매 기업들의 실적은 물가 상승과 금리인상으로 소비 지출이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월마트는 이날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해 시장을 흥분시켰습니다

 

월마트는 7월 말로 끝난 회계에서 2분기 순이익은 51억5천만 달러(주당 1.88달러)로 집계해 발표했는데 금리인상과 인플레이션에도 미국인들의 소비가 빠르게 회복된 것을 볼 수 있는데 이에 따라 월마트 주가는 5% 이상 올랐습니다.



또 다른 소매업체인 홈디포와 타깃의 주가는 각각 4% 이상 상승했는데 홈디포의 2분기 실적 역시 매출 437억9천만 달러, 주당순이익 5.05달러로 월가 예상치를 뛰어넘고 있어 미국인들의 소비가 되살아나고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엇갈렸는데 7월 신규주택 착공은 전월 대비 9.6% 감소한 연율 144만6천 채(계절 조정)로 집계돼 시장의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줄었는데 시장의 예상치는 2.5% 줄어든 152만 채였습니다.



이번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8.1% 줄었는데 부동산 시장에 자금이 빠져나오고 있음을 잘 보여줍니다.



7월 산업생산은 도매 물가 상승과 공급망 차질에도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6% 증가했는데 전월에는 변화가 없다가 다시 증가세를 보였고 이날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의 예상치인 0.3% 증가를 웃돌았습니다.



종목별로 보면 소매업체들의 주가가 대체로 상승했는데 월마트, 홈디포, 타깃에 이어 가전제품 매장인 베스트바이도 4% 이상 올랐고, 배스앤드바디웍스 또한 4%대 상승했습니다.

 

미국경제가 소비로 지탱된다는 점에서 미국시장이 경기침체에 빠지지 않고 인플레이션을 이겨낼 수 있다는희망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씨티그룹이 매도의견을 냈던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스는 주가가 3% 이상 하락해 코로나19엔데믹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월가에서 최근 밈 주식으로 꼽히는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 주가는 29% 정도 상승했는데 주가는 장중 한때 70% 이상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나스닥지수가 하락하면서 이날 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는데 증시 전문가는 그동안의 단기적으로 증시 랠리가 나타나면서 과매수 상태라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나스닥시장은 이번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으로 영향을 받는 흑자법인들이 많아서 법인세 상승에 따른 수익 둔화 우려가 있는 상태로 투자자들은 배당금 감소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이날 필수소비재, 임의소비재, 금융, 산업, 소재, 유틸리티 관련 업종지수는 상승했고 에너지, 헬스, 부동산, 기술, 통신 관련 업종지수는 하락했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7일에 발표되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기다리고 있는데 연준이 지난 7월에 75bp 금리를 인상했음에도 금융시장이 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에 주목하며 비둘기파적이라고 해석했던 점을 고려할 때 시장 참가자들은 7월 의사록이 예상보다 매파적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마감 시점에 59.5%로 반영됐고 9월에 연준이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40.5%를 기록했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26포인트(1.30%) 하락한 19.69에 거래됐습니다.

 

미국인들의 소비가 살아나고 있는 것은 시장에 희망을 주고 있는 것으로 금리인상에 투자자들이 적응했다는 신호를 주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연준의 금리인상 폭과 속도가 점차 줄어들어 금리인상의 끝이 멀지 않다는 희망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여기다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으로 시장에 새로 공급될 유동성이 550조원을 넘고 있어 잠시잠깐이라도 금리인상으로 빠져나간 유동성의 일부라도 다시 시장에 되돌아 올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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