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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NkJG7Bnp4q8

안녕하세요

뉴욕증시는 영국 금융시장 불안이 중앙은행의 개입으로 다소 진정되고 미국 국채금리가 크게 하락한 여파로 일제히 급반등에 성공했습니다.

 

28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48.75포인트(1.88%) 오른 29,683.74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1.75포인트(1.97%) 상승한 3,719.04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22.13포인트(2.05%) 오른 11,051.64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영국 금융시장 불안과 국채금리 움직임,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 발언 등을 주시했습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이 금리 폭등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국채 시장에 개입하면서 영국 국채금리가 크게 하락했는데 이 영향으로 미국 국채금리도 동반 하락했습니다.

 

BOE는 장기 국채를 필요한 만큼 사들이고, 다음 주부터 시작할 예정이었던 양적긴축(QT)을 10월 31일로 연기하기로 했는데 장기 국채 매입은 10월 14일까지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 같은 소식에 영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0bp가량 하락하며 4% 수준으로 떨어졌고 30년물 국채금리는 100bp 이상 하락하며 3.92%까지 밀렸는데 영국 30년물 금리는 앞서 5%를 돌파하며 2002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개장 전 2008년 이후 처음으로 4%를 돌파했으나 이날 20bp가량 하락하며 3.73% 수준까지 하락했습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는 15bp 이상 밀린 4.13% 근방까지 하락했는데 영국이 국채 매입을 통한 시장 개입에 나서면서 연준의 긴축에 대한 우려는 다소 완화됐는데 영란은행이 막대한 유동성을 시장에 풀어버린 효과입니다.

 

미 금리 선물 시장에 반영된 연준의 11월 0.7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은 절반을 약간 웃도는 수준인데 이는 1주일 전에 70% 이상에서 크게 낮아진 것입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는 이날 지역 은행 콘퍼런스에 참석했으나 통화정책과 관련한 발언은 내놓지 않았는데 찰스 에번스 시카고 연은 총재는 시장의 변동성이 금융환경을 추가로 제약적으로 만든다고 지적했고 그는 그럼에도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필요가 있다며 내년 3월까지 금리가 4.5%~4.75%까지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날까지 S&P500지수는 6거래일 연속 하락했는데 해당 기간 주가는 6.5% 떨어졌고 이는 2020년 2월 코로나 팬데믹 초기 이후 가장 오랫동안 하락한 것입니다.

 

S&P500 지수의 14일 평균 상대강도지수(RSI)는 30을 밑돈 27을 기록해 과매도 영역에 진입한 상태입니다.

 

낙폭 과대와 영국의 금융 시장 불안이 다소 진정되면서 주가는 반등을 시도했는데 S&P500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으며, 에너지 관련주가 4% 오르고, 통신 관련주가 3% 이상 올랐습니다.

 

개별 종목 중에 애플의 주가가 회사가 아이폰14를 증산하려던 계획을 철회했다는 소식에 1% 이상 하락했습니다.

 

전자서명업체 도큐사인의 주가는 인력의 9%를 감원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5% 이상 올랐습니다.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의 주가는 회사가 개발하는 알츠하이머 신약이 1천800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연구에서 상당한 효과를 냈다는 소식에 40%가량 폭등했습니다.

 

우리증시의 바이오 신약개발사들도 치매치료제 연구에 성과를 나타내고 있어 오늘 관심권에 두과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미국의 금융 환경 긴축은 불가피하다며 문제는 이러한 긴축 속도가 경제를 침체로 몰고 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란은행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이 대서양 건너 미국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데 EU 시장이 미국기업들의 주요 시장이라는 측면에서 영란은행의 유동성공급은 유럽시장의 경기침체를 조금은 완화해 줄 수 있다는 기대감을 키워주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58%로 전날의 62.5%에서 하락했고 0.50%포인트 인상 가능성은 42%로 전날의 37.5%에서 올랐습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42포인트(7.42%) 하락한 30.18을 나타냈습니다.

 

영란은행의 국채매입은 유동성공급을 통해 영국의 경기침체에 속도조절에 나선 것으로 미국기업들에게는 영국의 긴축완화가 EU에게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는 눈치입니다

 

러시아의 에너지무기화로 EU의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치솟고 있어 영란은행의 국채매입이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는 의문입니다

 

우리나라도 EU시장에 대한 수출 드라이브를 걸고 있어 EU경기침체가 중국시장을 대체하지 못할 경우 무역수지를 돌려놓지 못할 가능성이 커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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