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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8aQ0sDjI8PY

안녕하세요

뉴욕증시는 다음날 나오는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실적 발표 속에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입니다.



3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8.95포인트(1.09%) 오른 34,086.04로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8.83포인트(1.46%) 상승한 4,076.60으로, 나스닥지수는 190.74포인트(1.67%) 뛴 11,584.5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지수는 1월 한달간 6.18% 올랐고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같은 기간 각각 2.83%, 10.49% 상승했습니다.

 

S&P500지수의 1월 상승률은 2019년 1월 이후 최대를 기록해 그야말로 1월 효과가 나타났는데 1월 효과는 연초인 1월에 직전해 세금이슈로 매각했던 주식을 다시 사들이며 주가가 더 오르는 경향을 말하는데 나스닥지수는 지난해 7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카슨 그룹의 리안 데트릭에 따르면 1954년 이후 전년에 S&P500지수가 하락하고 이듬해 1월에 주가가 5% 이상 오른 5번의 사례 중에서 지수는 그해 평균 30% 올랐는데 다만 올해는 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어 이 같은 결과를 기대하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날 투자자들은 다음날 예정된 FOMC 정례회의 결과와 기업들의 실적,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는데 연준은 올해 첫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을 99% 이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연준이 0.50% 포인트라는 깜짝 금리 인상에 나서지는 않겠지만, 시장은 FOMC 성명서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이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일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의 실적은 종목별로 엇갈리고 있는데 제너럴모터스(GM)의 주가는 회사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고 올해 전망치도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8% 이상 올랐습니다.



맥도날드는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주가는 1% 이상 하락했고 엑손모빌은 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도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의 순익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2% 이상 올랐는데 스포티파이는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월간 활동 사용자 실적을 내놓으면서 주가는 12% 이상 올랐습니다.



캐터필러의 주가는 순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았다는 소식에 3% 이상 하락했는데 화이자의 주가는 코로나19 백신 수요 감소로 올해 매출이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에도 1% 이상 올랐습니다.

 

장 마감 후에는 AMD와 스냅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는 대체로 부진했는데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7.1을 기록해 전달의 109에서 하락했고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09.5를 예상해 거의 부합한 모습입니다.



지난해 4분기 고용비용지수(ECI)는 계절 조정 기준 전 분기 대비 1.0% 올라 전분기의 1.2% 상승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인 1.1% 상승을 소폭 밑돌았고 고용 비용은 연준이 주목하는 지표 중 하나다. 고용 비용이 하락하면 임금 주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주택 가격은 연준의 금리 인상 등으로 5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S&P 코어로직 케이스-실러가 집계한 계절 조정 지난해 11월 전미 주택가격지수는 전월보다 0.6% 하락해 5개월 연속 떨어졌는데 11월 주택가격 상승률은 전년 대비로는 7.7% 올랐고 이는 전달의 9.2% 상승보다 낮아진 것이다.

 

20대 도시 주택가격지수도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5% 하락해 5개월 연속 떨어졌는데 전년 동기 대비로는 6.8% 올라 전월의 8.6% 상승과 시장의 예상치인 7% 상승을 모두 밑돌았습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 나아가 금리 인하 기대로 주가가 오르고 있지만, 이는 너무 섣부른 판단일 수 있다고 우려했는데 금리인상의 영향을 잘펴볼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인데 섣불리 금리인하로 돌아섰다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가 살아나면 또 정책 방향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시장혼란만 가중하기 때문입니다

  

시장참여자들은 미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인플레이션을 성공적으로 잡아냈다고 생각하고 있고 미국 빅테크들이 대량해고를 하고있지만 소비둔화가 급격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어 미국 경제가 경기침체에 빠지기 전에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미 연준이 오는 2월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은 99.6%를 기록했고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54포인트(2.71%) 하락한 19.40을 나타냈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확실하게 디커플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지만 미국 기업들은 양호한 실적을 내놓고 있어 확실한 디커플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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