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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dbzoq9Xt1oo

안녕하세요

‘성균관 스캔들’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이 30일 코스닥 이전 상장 첫 날 급락했는데 최근 ‘K-콘텐츠’ 관련 주가가 부진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래몽래인은 이날 시초가를 2만6000원에 형성한 뒤 7.69% 하락한 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는데 래몽래인은 장중 9% 하락한 2만3650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날 종가는 공모가 1만5000원보다는 60% 높은 가격이지만, 시초가 대비 급락한 데다 ‘따상(시초가가 공모가의 두 배로 형성된 뒤 상한가)에도 실패했는데 전날 래몽래인은 이전 상장 기대감에 코넥스 시장에서 3만원까지 치솟았습니다.

 

래몽래인은 최근 K-드라마가 해외에서 인기를 끈 데다 모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와 메타버스 분야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었는데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경쟁률에서 1546대 1을 기록해 공모가를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한 1만5000원으로 확정했고 이달 수요예측에 나선 KTB네트워크와 툴젠의 경쟁률이 50대 1, 30대 1 수준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흥행에 성공했는데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경쟁률 2054.63대 1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K-콘텐츠 관련주의 주가는 드라마·영화 화제성에 따라 변동성이 심해지는 모양새로 막대한 드라마 제작비로 실적은 적자에 시달리는 곳이 많은데다 일부 종목은 지난달 메타버스 테마가 겹쳐 급등한 뒤 밸류에이션 부담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달 상장한 가수 ‘마마무’ 소속사 알비더블유는 상장 첫 날 ‘따상’을 기록한 뒤 한 달 만에 주가가 반토막났지만 공모 청약 단계에서는 K-콘텐츠주 열풍에 경쟁률 3706.79대 1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고요의 바다’ 공개 직후 이날까지 4거래일 동안 11.56% 하락했는데 제이콘텐트리도 드라마 ‘설강화’ 인기로 7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난달 ‘지옥’ 공개 후 고점인 8만5900원 대비해선 여전히 36% 낮은 가격이고 ‘메타버스’ 대장주 자이언트스텝도 지난달 고점보다 19% 빠졌습니다.

 

래몽래인도 실적 하락 우려를 안고 있는데 래몽래인은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302억원, 영업이익 31억원을 달성했으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실적은 매출액 217억, 영업이익 21억원으로 줄었는데 다만 래몽래인 측은 “매출을 인식하는 시점의 차이에 따라 비교시점의 매출규모가 차이를 보일 수 있다”고 밝혔는데 제작사 특성상 매출 인식이 제작을 진행하는 시점에 이뤄지고, 제작이 지연될 경우에는 재무실적이 예상을 하회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입니다.

 

최종경 흥국증권 연구원도 “래몽래인은 오랜 업력에 기반해 타 제작사 대비 영업이익률이 높다”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확대라는 트렌드에 있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코넥스에서 이전상장한 종목들의 경우 이전 상장 첫날 매물이 쏟아져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래몽래인도 이전 상장 첫날 거래량이 348만주나 거래되면서 -7.69%나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당분간 장외에서 투자한 투자자들의 매물 소화 과정이 필요해 보이는데 이들은 지금 주가대가 여전히 상당한 차익을 볼 수 있는 가격대라 차익실현에 주력하는 모습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래몽래인 IPO IR.pdf
7.61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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