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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BX5dB1PwOqU

211022192007539_(주)디티알오토모티브_20210916_본_CR_v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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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조업 히든챔피언으로 오랜동안 시장에서 소외되었어던 디티알오토모티브는 지난 해 8월 두산공작기계를 인수한 이후 존재감이 더 커지면서 자기 주가를 찾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두산공작기계 인수 가격은 약 2조4000억원. 계약 당시 디티알오토모티브의 시가총액의 5배에 달하는 큰 돈이었는데 과감한 인수를 감행한 이유는 인수 시너지를 감안했기 때문인데 두산공작기계는 세계 3위 업체로 수출 비중이 약 78%로 글로벌 시장을 주타겟으로 하는 디티알오토모티브와 기업 철학과 일치하는 기업입니다.

 

디티알오토모티브는 국내 완성차 업체에는 거의 납품을 하지 않고 있지만 폭스바겐, BMW, GM, 포드, 재규어랜드로버 등 세계적 자동차 기업 대부분이 고객으로 있는 알짜배기 회사입니다.

 

부산, 울산, 경남 중심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이지만 시장은 글로벌에 있는 독특한 구조로 글로벌 수출 비중은 90.8%에 달합니다.

 

시장의 변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는데 2018년 3월 DTR의 각국 기술연구조직과 함께 글로벌 전기차팀을 꾸리고 전기차용 방진제품(VMS) 개발에 착수해 2019~2021년 GM, BMW, 테슬라, 리비안, 니오 등 전기차 개발사들을 고객으로 확보했습니다.

 

회사 측은 2021년~2025년 총 매출액을 5조원으로 추산했는데 이중 전기차 수주 비중은 10%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고 전기차 부품은(1만개)로 내연차(2만개)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지만 방진 부품은 2배까지 늘어나 디티알오토모티브에게는 큰 시장이 되고 있습니다.

 

내연차는 엔진 소리가 다른 소음을 상쇄해 운전자가 크게 느끼지 못하지만 전기차는 엔진이 없어 외부 소음이 더 크게 느껴지기 때문인데 전기차에 방진부품이 내연차보다 더 필요하고 새로운 기술이 투입돼야 하는 이유입니다.

 

GM, BMW는 오래 거래한 내연차 고객이 전기차 고객으로도 이어진 사례로 테슬라, 리비안 등 순수 전기차만 만드는 신규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디티알오토모티브는 유명 자동차 부품 기업인 허친슨 등 글로벌 업체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데 디티알오토모티브의 방진제품은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인 테슬라의 모델Y, 리비안의 미니밴 등에도 채용되고 있습니다.

 

디티알오토모티브는 자동차 소음·진동을 줄이기 위해 엔진, 서스펜션 등에 장착되는 방진부품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으로 이 시장에서 기술·매출로 글로벌 탑4 위상을 갖췄고 방진부품 시장(전체 14조원 규모) 점유율은 6%를 점하고 있습니다.

 

디티알오토모티브는 그간 인수합병(M&A)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왔는데 2009년과 2014년 자동차 방진부품 업체인 에이본(영국)과 CF곰마(이탈리아)를 인수했고 인수 당시 규모가 디티알 오토모티브의 5배, 2배에 달하는 큰 기업이었지만 이번 두산공작기계 인수때와 마찬가지로 '통큰 베팅'을 했고 결과는 만족스럽다는 설명입니다.

 

김원종 디티알오토모티브 대표는 "글로벌 진출은 DTR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이었으나 현재는 핵심 경쟁력이 됐다"며 "해외 기업들을 인수한 건 성공적으로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됐다"고 밝혔고 김 대표는 "두산공작기계도 미래비전이 밝고 기업철학도 일치하다고 판단해 인수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디티알오토모티브의 지난 해 3분기 실적기준으로 현재주가도 현저하게 저평가된 측면이 있지만 두산공작기계를 인수하는데 과도한 레버러지를 일으킨 것이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어 주가상승은 제한적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2020년 12월 30일 기록한 최저가 25450원부터 1년 사이인 2021년 12월 30일 최고가 78500원을 기록하고 있어 이미 주가상승으로 실적에 대한 부분이 일부 반영되었고 이제는 두산공작기계 인수시너지를 확인시켜줘야 2차 상승이 나타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금리인상 시기로 과도한 레버러지는 기업의 재무부담을 가중시키는 시기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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