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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Pp60iC2QNPo?si=zzqHdEayjDp969RF

삼가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고 이선균 배우에 대한 수사가 부실할 뿐 아니라 반인권적이었다는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이 직접 나서서 고인에 대한 수사는 적법한 절차로 증인들의 증언과 증거를 기반으로 이뤄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경찰의 공개수사와 피고인에 대한 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주장하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공보규칙을 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 27일 이씨의 비보가 전해진 이후 경찰이 내사 단계부터 대상자 정보를 유출하고, 뚜렷한 물증 없이 유흥업계 종사자 진술에만 의존했다는 비판여론이 커지면서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이 직접 나서 적법 절차에 따라 수사한 것이라는 변명을 내놓았습니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이 주장하듯이 구체적인 증언과 증거에 따라 적법하게 수사했다고 하지만 경찰은 전과 5범의 술집 마담의 증언에 의존한 수사를 시작했고 고인이 직접 3번이나 출석해 각종 조사에 협조했는데도 증거를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고인에 대한 인권은 철저하게 무시되었고 급기야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내몰렸습니다

 

특히 KBS에서 단독을 달고 9시 뉴스에서 공개된 고인과 술집마담과의 육성 통화 녹취는 사적인 대화로 이번 사건과도 직접적인 관련성을 찾기 어려운 것으로 무분별한 공개로 공인인 세계적 스타의 인권을 짖밟은 것입니다

 

여기다 인천경찰청의 술집마담의 증언에 의존한 수사는 결정적 증거 제시 없이 별건 수사와 같은 사생활 정보가 무분별하게 공개되는 상황까지 발생해 고인이 배우로써 더 이상 살아가기 어려운 상황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고인의 증언이 더 이상 나올 수 없다는 측면에서 인천경찰의 적접수사만을 주장하지만 합리적인 이성을 가진 시민이라면 경찰이 고인의 인권을 무시하고 경찰의 수사목적만을 위해 무리한 수사를 해왔다는 점에서 분노하고있는 것입니다

 

KBS와 일부 유튜버를 통해 쏟아져 나온 사적 대화 녹취는 경찰이 아니라면 구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수사상 유출이 없었다고 인천경찰이 주장하지만 결과적으로 의심해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피의사실 공표에 대해서는 수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생각됩니다

 

시민의 권리가 철저하게 무시되고 공권력의 수사편의주의만 보호되는 세상이 과연 정상적인 세상인지 묻지 않을 수 없는데 99명의 도둑을 놓치더라도 무고한 피의 자 1명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공권력의 원칙은 이번 수사에서 철저하게 무시되었다고 보여집니다

 

고인의 극단적인 선택 이후 언론도 빠르게 태세 전환을 하고 마치 자신들이 고인에 대한 가짜뉴스와 왜곡보도가 없었다는 듯이 후안무치한 보도들을 쏟아내고 있는데 이제는 시민의 권리보호 측면에서 공권력의 행사와 언론의 보도에 대해 규제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동네바보의 검찰특수부는 이번 건을 이용해 경찰의 수사권을 다시 빼앗아 오려고 시도한다는 소문이 서초동 법조계에 퍼지고 있는데 고인의 불행한 사건을 밥그릇 싸움에 이용하려는 천박함에 몸서리쳐 지는 것 같습니다

 

어쩌다 나랏꼴이 이런 지경으로 추락했는지 생각할 수록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작년 핼로윈데이 즈음에 마약수사를 하겠다고 난리법석을 벌이던 동네바보와 그 꼬붕들이 결국 10.29 이태원참사에 대한 책임 회피를 위해 글로벌 스타인 고인을 극단적인 상황으로 내몬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특히 글로벌 스타로 해외 사교계에 이름이 많이 알려지고 인맥이 굳건한 지드래곤에 대해서는 강경한 대응에 찍소리 못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리고 꼬리를 내리다가 고인에게 집중한 반인권적 수사가 이런 비극을 만든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고인의 극단적 선택에 아직 장례도 다 치르지 않은 상황에서 후안무치하게 자신들은 적법하게 수사했다는 변명을 대놓고 늘어놓는데 다음엔 또 누굴 희생재물로 삼고 또 뻔뻔하게 적법한 수사였다고 할지 사회적 흉기가 되어버린 인천경찰청을 보면 두렵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것 같습니다

 

10.29 이태원참사에서 159명이나 죽음으로 내몰 비극에도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 경찰이 급기야 글로벌 스타를 극단적 선택으로 내몬 것 같아 더 얼마나 많은 피를 흘려야 흉기를 그만 휘두를지 알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각자도생"이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야 한다는 말이 더 와 닿는 세상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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