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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애플의 상반기 아이폰 출하량 목표치 상향 조정 소식에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반등에 성공하는 모습입니다.
7일 오후 2시 1분 LG이노텍은 전거래일 대비 1만1500원(3.49%) 상승한 34만1천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미국 애플의 아이폰과 가상현실(VR) 기기에 ToF 모듈을 공급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되는데 LG이노텍은 아이패드 프로, 아이폰12 상위 라인업(프로·프로맥스)에도 ToF 모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내년 상반기 아이폰 출하량 목표치를 올해(1억3000만대)보다 30% 높인 1억7000만억대로 잡고 부품업체에 수급 계획을 알렸는데 올해 하반기 애플 확장현실(XR) 기기가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LG이노텍은 부품공급량 증가로 실적호전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박찬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은 2021년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좋은 실적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성장했으며 올해에도 주요 고객사향 카메라모듈 및 기판 공급 확대를 통해 전년 대비 성장한 매출액 14조 8,900억원과 영업이익 1조35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박 연구원은 "올해부터 XR 기기향 매출이 반영되기 시작되고 전장 사업 부문 또한 이익에 기여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어플리케이션이 다변화되며 실적 및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LG이노텍은 애플에 카메라모듈을 공급하는 등 주요 부품공급사로 애플 기기의 판매량에 실적이 연동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특히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애플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어 보입니다
여기다 애플도 LG이노텍의 모회사인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LG이노텍을 완전히 자신만의 부품사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저급한 중국산 부품에 의존할 필요없이 LG이노텍에 물량을 더 줄 수 있게 된 상황입니다
지난 해 3분기 실적기준 50만원대에 가야 적정주가로 평가될 수 있어 실적을 주가에 반영하는 흐름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다만 금리인상으로 소비가 둔화될 경우 애플의 판매목표치가 낮아질 수 있는 위험이 있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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