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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이 엄마와 딸 대 알들 형제의 싸움에서 고인이 된 창업주 후배가 엄마편을 들고 전문경영인체제를 들고 나와 점점 더 복잡해 지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와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이사를 지지하다가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 주가가 크게 떨어지면서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측으로 돌아서면서 경영권 분쟁이 복잡해 지게 된 것입니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측(신동국 한양정밀화학 회장,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일명 3자연합)은 약 49%의 지분을 갖고 있지만 전문경영인을 통해 한미약품 이사회를 장악하고 있을 뿐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에서는 임종윤(한미사이언스 이사/한미약품 이사)·종훈(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 형제 측과 긴장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임씨 형제들은 한미약품 임시주총을 통해 송회장측 인물인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와 신동국 회장(기타 비상무이사)의 해임을 요구하는 안건을 올릴 예정이고 이와함께 자본준비금을 줄여 이익잉여금을 늘리는 방향으로 배당금을 늘리는 안건을 상정해 놓고 있습니다

 

이는 소액주주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것이자 임씨 형제들이 경영권 분쟁과 상속세 납세로 약 3000억원대 빚을 지고 있고 매년 약 200억원대 이자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자금보충을 위해 배당금을 1000억원대로 늘리려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문제는 현재 한미약품의 재정상황으로는 현금을 1000억원대로 확보하기 어렵다는 사실로 보유 부동산을 매각하는데도 시간이 오래걸리고 이익잉여금도 회계상으로만 존재할 뿐 실질적으로 그런 큰 금액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여기다 임씨 형제가 이번 임시주총 안건인 한미약품 신규 이사 후보 2명(박준석 한미사이언스 부사장, 장영길 한미정밀화학 대표)의 경영능력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는데 박준석 후보자는 임종훈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와 각자대표로 한미헬스케어를 경영해오면서 2000억원대 부채를 쌓아왔고 결국 한미사이언스에 합병되어 지수회사 한미사이언스 실적도 만신창이로 만든 전력이 있는 인물이라 이사로서는 능력 부족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딸인 임주현 한미약품그룹 부회장이 아들과 오빠인 임씨 형제를 못 믿는 것도 이런 과거 경영전력이 있기 때문인 것도 같습니다

 

신동국 한양정밀화학 회장도 고인이 된 고향선배의 유지를 받들어 한미약품이 신약을 개발하는 건실한 대형제약사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뜻에서 미망인의 편에 서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형제 측은 지주사 경영권을 쥐고 있고, 3자 연합 측은 자회사의 경영권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싸움이 계속될 수 밖에 없는데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개인 최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화학 회장은 전문경영인 체제로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기업가치를 키우며 성장하기를 바라는 것 같아 이번 임시주총이 무사히 끝나면 전문경영인체제가 자리 잡을 것으로 보여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의 경영안정과 실적호전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요즘 증시의 화두가 되고 있는 비만치료제 임상약을 2가지나 갖고 있어 2025년에는 가시적인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한미약품 3Q 2024_Hanmi_IR_KR.pdf
4.6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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