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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2024년도 임원 정기인사를 발표했는데 이번 인사는 그룹 7대 핵심사업의 중장기 성장전략에 맞춰 그룹 내 인적역량을 적재적소에 재배치하고 혁신을 도모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하지만 포스코그룹 회장에 대한 선임 프로세스가 가동되고 있어 추후 회장선임 이후 대규모 사장단과 임원인사가 예고 되고 있습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 끝나기 때문에 오는 21일 임시 이사회에서 후보 추천위원회 운영을 의결하고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하는데, 이변이 없는 한 최 회장도 후보군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낙하산을 내려보내고 싶어하는 눈치지만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연임을 원하고 있어 갈등이 불가피해 보이는데 이러다가 검사출신이 POSCO홀딩스 회장으로 내려 올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어 포스코 내부 반발이 심한 것 같습니다
친환경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서 포스코그룹의 연구ㆍ개발(R&D) 전략과 기술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원장(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는데 현재 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로서 미래성장사업 발굴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탄소 중립 생산체제의 단계적 전환과 그린스틸(Green Steel) 솔루션 강화를 위해 철강 전문가를 중용했는데 이백희 포항제철소장과 이진수 광양제철소장이 각각 안전환경본부장과 생산기술본부장으로 보임했고 후임 포항제철소장에는 포항제철소 공정품질 담당 천시열 부소장, 광양제철소장에는 이동렬 포스코엠텍 사장이 승진해 자리를 옮겼습니다.
기술연구원장으로는 김기수 공정연구소장을 내정했고 또한 기술연구원 내 수소환원제철을 담당하던 HyREX추진TF팀을 정규조직인 추진반으로 격상하고, 추진반장으로 배진찬 선강기술그룹장을 보임해 철강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2050 탄소 중립 전략’을 실행하게 됐습니다.
그룹의 중점 육성 사업인 이차전지소재 분야에는 전문성과 기술력을 보유한 사업가형 인재를 전진 배치했는데 엄기천 포스코 마케팅전략실장이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사업부장 자리로 부사장 승진해 이동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차전지소재, 수소, 인공지능(AI) 등 신성장 사업의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외부 핵심인재 영입을 확대하고 있는데 이차전지소재사업에서는 삼성 SDI 기술전략 담당 윤태일 상무를 포스코퓨처엠 기술품질전략실장으로 영입했고, 또한 LG화학에서 영입한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홍영준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이 부사장 승진했습니다.
수소ㆍ저탄소 분야에서는 수소, 탄소 포집ㆍ저장(Carbon Capture Storage) 전문가인 김용헌 한국석유공사 기술전략팀장을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수소저탄소에너지연구소의 임원급 연구위원으로 신규 채용했고 8월에는 미국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및 구글 출신의 임우상 박사를 AI 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영입하는 등 외부 전문가들을 영입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제철소 침수피해 복구에 크게 기여한 포항제철소 이영걸 설비기술부장, 서광일 포스코 명장이 각각 임원과 상무보로 승진했습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내년 3월에 교체된다면 또 다시 사장단과 임원인사가 대규모로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윤석열 정부에서 낙하산이 내려온다면 이명박 정부 때와 같은 포스코를 약탈하기 위한 낙하산일 가능성이 높아 또 다시 포스코그룹이 만신창이가 될 것 같습니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시절 포스코그룹은 내부 유보금을 해외자원개발 명목으로 다 날려 버렸는데 노무현 정부 시절 35개 계약사들이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70개까지 급증했다가 대부분 파산하거나 합병하며 사라져 내부유보금만 날렸다는 비난이 내부에서 나왔는데 대부분 해외로 빠져나간 자금들이라 추적이 어려워 횡령 배임 혐의에 대해 윤석열 검찰이 수사를 하지 않아 못 밝혀냈습니다
이런 전후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윤석열 정부는 또 다시 포스코그룹을 약탈하려 낙하산을 내려보내려 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코그룹의 인사는 내년 회장 선임에 맞춰 최소한의 규모로 이뤄진 것으로 평가되지만 포스코를 지킬 수 있는 인력배치를 해 두었지만 회장이 교체될 경우 대부분 교체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낙하산은 포스코 경영을 잘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포스코 내부 유보금을 빼먹는데 목적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투자대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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