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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경영권 분쟁에 빠져들고 있는데 최대주주인 예림당에 대해 적대적 M&A를 시도하고 있는 대명소노그룹은 2대주주로 지분을 확대하며 2% 지분 차이까지 바짝 다가간 상황입니다
대명소노그룹은 티웨이항공 이사회에 진입하는 방식으로 경영 개입을 본격화할 전망인데 티웨이항공 현 등기임원의 60%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는 데다, 과거 2대주주였던 사모펀드(PEF) 운용사 JKL파트너스 측 인사가 이사회 일원으로 활동한 점에서 대명소노그룹 인사가 이사회 일원이 되는 명분은 충분해 보입니다.
대명소노그룹은 올해 6월 JKL파트너스가 보유하던 티웨이항공 주식 5766만4209주(26.77%)를 총 1897억원에 취득했습니다.
세부적으로 종합리조트 회사인 소노인터내셔널(옛 대명호텔앤리조트)은 3209만1467주(14.9%)를 주당 3290원(1056억원)에 장외매수했고 또 주식매매계약에 따라 부여받은 콜옵션(매도청구권)을 행사하며 JKL파트너스가 가지고 있던 나머지 주식 전량(11.87%)을 추가 취득했는데 콜옵션 물량은 통합구매대행(MRO) 계열사인 대명소노시즌과 함께 받았습니다.
대명소노그룹은 아직까지 티웨이항공 경영권에 대해서는 가타부타 이야기를 하지 않고 있지만 제3자 입장에서 볼 때 경영권 위협이 가능한 지분까지 매수한 상태라 최대주주인 예림당의 양해가 없었다면 적대적M&A를 우려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티웨이항공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따라 유럽 4개 노선을 이관 받았는데 지난달에는 국내 LCC 중 처음으로 파리 노선 운항에 나섰으며,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독일 프랑크푸르트 취항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티웨이항공은 유럽노선을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넘겨받으면서 실적외형과 수익성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중대형 항공기 리스를 늘리는 등 본격적인 영업확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티웨이항공이 아시아나항공 대체 항공사로 선점된 점은 호재지만, 장거리 노선 운영 노하우가 부족한 탓에 결항과 지연 등 여러 논란이 불거지고 있어 아직 운영에서 미숙한 부분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서준혁 대명소노그룹 회장이 오랜 기간 항공업 진출을 준비해온 만큼 내년 정기주총에서 티웨이항공 이사회 멤버 교체에 직접 이사 후보로 이름을 올릴 가능성도 있는데 긴장감 속에 최대주주인 예림당과 대명소노그룹이 내년 정기주총에 표대결을 대비해 우호지분을 늘려갈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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