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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으로 대규모 반대매매로 인한 미수금 피해가 4천억원대로 알려지면서 상반기 수익을 모두 날려 먹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이에따라 경영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황현순 전 대표가 자진 사임한 상황에서 후임을 논의하기 위한 정기이사회가 열리게 됩니다
이사회 산하 임원후보추천위원회가 이사회에 차기 대표이사 사장 후보를 올리고, 이사회가 그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이사회는 정기 이사회로 계열사 간 거래 등 경영 내역을 보고하는 자리지만 황 사장이 지난 9일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로 자리에서 물러날 뜻을 밝히면서 차기 대표이사 사장 인사에 대한 안건도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이전과 같이 내부승진을 할 경우 후보군에는 박연채 홀세일총괄본부장 부사장과 엄주성 전략기획본부장 부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지난달 영풍제지 주가조작 사건으로 미수금 4943억원이 발생했고 이에 반대매매로 회수에 나섰지만 610억원을 확보하는데 그쳐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해 진 상황입니다.
키움증권 내부에서는 최대주주가 책임경영차원에서 나서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이는 경영권 승계와 연계해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준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사내이사로 선임되는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라는 관측도 있지만, 다우키움그룹 경영권 승계 과정에 대한 검찰 수사가 종결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가능성은 작아 보입니다
키움증권의 미수금 손실에 대한 회수에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앞으로 손실을 줄이는 회수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여 시간은 걸리겠지만 어느 정도 회수금은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키움증권보다 다우키움그룹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검찰수사라는 불확실성이 대두되는 것이 그룹 상장사들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커 보여 키움증권 주가 회복의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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