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카메라 렌즈 회사 코렌이 지나인인베스트먼트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투자를 받아 최대주주를 교체하고 사명을 지나인제약으로 바꾸고 중국 시노팜과 손잡고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생산에 나섭니다.

지나인제약은 중국 국영 제약사 시노팜(국약그룹) 산하 중국생물기술집단(CNBG)과 코로나19 백신의 연구개발, 생산, 등록 및 상업화를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합의서 체결로 지나인제약은 시노팜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생산 및 국내외 판매 독점권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지나인제약과 CNBG는 코로나19 백신의 연구개발ㆍ생산ㆍ등록ㆍ판매ㆍ상업화를 공동 추진할 방침으로, CNBG는 백신 생산을 위한 ▲지적재산권 ▲특허 ▲노하우 ▲재료를 포함하는 기술을 이전하고, 지나인제약은 ▲국내 백신 등록 ▲긴급사용허가 ▲국내외 판매를 담당합니다.

이를 위해 7월 등록및상업화계약(RCA) 및 계약생산합의서(CMA)를 체결하고 생산을 본격화 할 예정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 현재 국내에서 생산하는 코로나 백신 대부분은 단순 위택생산이지만 지나인제약은 시노팜 백신의 연구개발 기술력 등을 이전받아 국내 독점 생산권을 받았으며, 국내와 해외 판매권까지 확보했다” 며 “ 지나인제약과 시노팜의 코로나19 백신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이 아시아는 물론 글로벌 백신 허브로 도약하는데 힘을 보탤것으로 기대한다” 고 설명했고 또한 지나인제약은 시노팜 백신 생산을 위해 이미 국내 대표 제약사들과 ‘ 지나인 컨소시엄’ 을 구성했는데 일양약품, 한국백신, 한국유니온제약 등 다수의 국내 제약회사들과 시 노팜백신 생산을 위한 협의를 마친 상태입니다.

더불어 지나인제약은 국내외 공급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규모 생산 물량을 소화 할 수 있는 생산시설 및 설비가 준비 된만큼 빠른 시일내 생산에 돌입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 지난 5월 중국 대사관에서 백신 생산 시설을 확인하기 위해 일양약품 음성 공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실사했다” 고 밝혔고 이어 “ 중국 국영 제약사인 만큼 시노팜 백신의 한국 생산권을 획득하기 위해 엄격한 기준과 조건들에 맞춰 준비해왔고 이제 모든 준비가 끝난 만큼 생산과 해외 공급에 속도를 낼 계획으로 일양약품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해외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고 말했습니다.

더 나아가 지나인제약은 CNBG와 코로나19 변종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공동 연구ㆍ개발을 진행할 계획인데 지나인제약은 최근 얀센 출신의 백신 전문가를 비롯 바이오 전문가들을 영입했고, 아주대학교 임상제약대학원과 공동 R& D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 코로나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있지만 여전히 접종을 기다리는 나라와 지역들이 많은 상황이며, 변종 바이러스 출현으로 백신에 대한 공급 부족 사태가 장기화 될것으로 예측된다” 면서 “ 팬데믹을 넘어 N데믹 시대에 대한 우려감이 생겨나며 백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지나인제약은 글로벌 백신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 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카메라 렌즈를 만들던 '코렌'이 지나인인베스트먼트의 투자조합에서 투자를 유치해 약 6.9%의 지분으로 최대주주가 교체되었는데 중국 코로나19 백신을 국내서 생산하는 것을 재료로 주가하락을 막기 위한 방어에 나서는 것 같습니다

M&A가 되기 전에 3월까지만 해도 1천원도 안되는 주가였는데 이후 6월 15일 2,730원 최고점을 찍고 주가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는데 최대주주 교체가 공개된 이후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 같습니다

바이오가 시장에서 먹히는 재료라 이를 이용하는 것 같은데 바이오 분야에서 큰 수익을 내기 위해 신약을 개발하거나 시장에서 인기있는 복제약을 갖고 있어야 하는데 '지나인제약'은 국내에서 중국산 코로나19백신을 위탁 생산하는 것 외에는 바이오분야에 대한 기대감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사명도 코렌에서 지나인제약으로 바꿔 신사업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단기간에 바이오로그디바이스에서 메디포럼으로 최대주주가 교체되고 바로 지나인인베스트먼트로 최대주주가 교체되는 것은 이례적인 상황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가는 폭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M&A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에 다 반영되고 흘러내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M&A가 공개되기 전과 공개된 후의 시장참여자들의 판단은 기대감이 주가에 다 반영되었다는 것으로 급등하기 전의 주가로 다시 돌아가고 있는 모습입니다

자기 사업에서 실적을 내지 못하고 M&A라는 재료로 주가만 급등한 경우 결국 실적으로 뒷받침 되지 못하면 다시 처음 출발한 자리로 돌아간다는 증시 격언을 확인시켜준 흐름인 것 같습니다

특히 최대주주 지분이 10%가 안되는 한자리수 최대주주의 경우 머니게임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