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인트로메딕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최초 자기장기반 능동 구동 가능 3D 무선 캡슐내시경의 효능 및 안정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승인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는데 돈은 버는 기술인지 물어보고 싶습니다.
임상시험의 대상이 되는 제품은 ‘자기장 기반 능동 구동 가능 3D 무선 캡슐 내시경(MC4000-M)’으로 식도, 위, 십이지장 및 소장을 대상으로 하는 상부위장관용 캡슐내시경인데 이전에 개발한 상부위장관용 내시경과 마찬가지로 마그네틱 컨트롤러를 이용하여 관찰하고, 체외로 무선 전송된 영상은 3D로 재구성되는 특징이 있다고 보도자료를 돌렸지만 캡슐내시경이 소장에서나 통하는 것이지 가장 많은 건강검진의 대상인 위내시경에는 사용도 못하는 기술이라 극히 제한된 사용처의 기술이라 평생 한번 볼까 말까한 희귀한 의료기기라 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 임상시험 승인을 득한 인트로메딕은 동국대학교 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위해 병원 IRB(임상윤리위원회)를 앞두고 있는데 2월 내 IRB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으로 이번 임상에 들어가는 비용을 회수하는데 몇 년이 걸릴지 의문이 들기도 할 정도입니다
인트로메딕 관계자는 “이번 임상시험은 자기장 기반 능동 구동 가능 3D 무선 캡슐이 기존의 유선내시경에 비해 효능 및 안전성이 뒤떨어지지 않음을 검증하는데 그 1차 목적이 있다”며 “3D 영상 분석을 통해 기존 캡슐내시경보다 정확한 병변의 위치 및 크기 확인 등에 있어 유용한 효과를 가지는지 확인할 계획이다”고 말했는데 문제는 원하는 곳을 원하는 시간에 볼 수 있느냐로 내시경을 보는 의료인들이 과연 사용할지 의문인 상황입니다
인트로메딕은 의료기기 이외에도 다양한 신규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싸이월드제트의 최대주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투자활동도 진행하고 있어 주가가 급등한 사이에 자본감자와 액면분할을 해서 전형적이 머니게임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장 내 한국코퍼레이션의 최대주주로 알려져 있으나 한국코퍼레이션의 최대주주인 밸류플러스투자조합의 지분은 지난해 4월 성산홀딩스에 모두 매각하여 지분은 없는 상태로 인트로메딕의 최대주주는 그대로이지만 그 최대주주의 최대주주가 바뀌는 형식으로 시장참여자들을 속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미 예전 인트로메딕의 최대주주인 한국코퍼레이션은 먹튀를 성공했다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인트로메딕의 경우 소액주주들이 먹튀를 당한 줄도 모르고 하염없이 예전의 주가를 회복할 날을 기다리게 되는데 소액주주의 탐욕에 스스로가 손실을 키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다 지난 주에 홈페이지에 갖다 걸어놓은 주주안내문에 보면 주가조작 전과자와 동사 임원이 안면도 없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이건 또 뭐소리리인지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트로메딕은 뭘하는 회사인지 정체를 모르겠어서 이런 종목은 현명한 투자자라면 거르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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