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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가 10일 제20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레이스에서 서울에서도 과반 승리를 거두며 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됐는데 이 후보는 71만 9905표로 얻으며 득표율 50.29%를 기록했는데 이로써 이재명 후보는 이낙연 전 대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박용진 의원 등을 제치고 결선투표 없이 내년 3월 9일 열리는 20대 대선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게 됐습니다.

 

민주당 20대 대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마지막 순회경선 일정인 ‘서울 지역 경선 및 3차 국민선거인단 투표’ 결과 이재명 후보가 1위를 차지해 누적 과반 득표율로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이 후보는 지난달 4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지역별 순회 경선과 1~3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누적 득표율 50.29%를 기록했는데 이낙연 전 대표는 3차 선거인단에서 이 후보를 28.3%로 누르고 62.3% 득표로 압승했지만 대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이 전 대표는 누적 득표율 39.14%에 그쳤고 추 전 장관은 9.01%, 박용진 의원은 1.55%로 경선 레이스를 마쳤습니다.

 

이 후보는 경선 결과에 대해서는 “국회의원 경력 한번 없는 변방의 아웃사이더 이재명에게 집권여당 대통령 후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겨 주셨다”면서 “지난 30여년간 온갖 기득권에 맞서 싸우며 이겨온 이재명에게 민생개혁, 사회개혁, 국가개혁 완수라는 임무를 부여하셨다”고 말했고 그러면서 “국민의 명령을 엄숙히 실행하겠다.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와 개혁을 반드시 완수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감사 연설문에서 “토건세력과 유착한 정치세력의 부패·비리를 반드시 뿌리 뽑겠다”면서 “개발이익 완전 국민 환원제는 물론이고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시행한 건설원가·분양원가 공개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주장했고 또 대장동 의혹을 “국민의힘 화천대유 게이트”라고 지칭하며 “사업 과정에서 금품제공 등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사후에도 개발이익을 전액 환수해 부당한 불로소득이 소수의 손에 돌아가는 것을 근절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구체적 구상으로 “국가 주도의 강력한 경제부흥 정책으로 경제 성장률 그래프를 우상향으로 바꾸겠다”고 밝혔고 이어 “좌파 정책으로 대공황을 이겨낸 루스벨트에게 배우겠다. 경제와 민생에 파란색, 빨간색이 무슨 상관인가”라면서 “유용하고 효율적이면 진보·보수, 좌파·우파, 박정희 정책·김대중 정책이 무슨 차이가 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 행정, 사법, 언론, 재벌, 권력기관뿐 아니라 부동산, 채용, 교육, 조세, 경제, 사회, 문화 등 국민의 삶 모든 영역에서 불공정과 불합리를 깨끗이 청산하겠다”면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지는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다. 누군가의 손실임이 분명한 불로소득을 완전히 뿌리 뽑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나라, 기본주택·기본금융으로 기본적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당 선관위는 연설회 종료와 함께 서울지역 대의원·권리당원(14만명)과 3차 선거인단(국민+일반당원·30만명) 투표함을 열었는데 이 지사는 약 11만표(37%)만 추가로 확보해도 누적 과반을 유지, 결선 없이 대선 본선 직행이 가능했습니다.

 

이 지사는 전날 자신의 본진인 경기에서 지역 순회경선 득표율 최고치인 59.2%를 기록하며 사실상 후보 선출을 확정지은 상태로 경기에서 거둔 대승으로 누적 득표율은 55.2%까지 끌어올렸고, 이 전 대표(33.9%)와의 격차는 약 23만표로 벌려 놓았습니다.

 

이 지사는 광주·전남을 제외하고는 모든 지역에서 과반 압승을 거뒀는데 후반부 보수언론과 야권의 대장동 의혹제기에도 오히려 지지층 결집 효과로 이어지면서 대세론에 쐐기를 박았는데 의원직 사퇴 승부수로 배수의 진을 친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지역적 근거지이자 민주당의 심장부인 광주·전남에서 1위에 오르며 반전의 모멘텀을 마련하는 듯 했으나 대역전극을 쓰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보수언론들은 이낙연 전 대표가 경선불복을 할 것인 양 보도하고 있고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에 절차상 문제가 있는 듯이 가짜뉴스와 왜곡보도를 쏟아내고 있는데 그 어느 때보다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출된 대선후보로 문재인 대통령도 이재명 지사에게 대선후보 선출을 축하하는 메세지를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기득권 세력인 부동산투기세력들이 과연 이재명 지사의 대선과정에 그냥 두고볼지 의문이 들고 있는데 잘못하다가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어 부동산 투기세력들이 기존에 누리던 모든 것을 뻬앗아 갈 수 있기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통령 당선을 막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선 민주당 내 2등으로 후보가 되지 못한 이낙연 후보의 지지를 이끌어 내는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는데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기득권을 대변하는 길을 걸어온 그로써는 기득권이 반대하는 이재명 경기지사를 지지하기는 어려워 보이기는 합니다

 

그렇다고 민주당을 탈당하고 제3의 길을 가는 것은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일이라 부담이기는 하지만 정치자금을 대주고 있는 기득권의 뜻을 거스르기는 그의 성향상 어려워 보이기도 합니다

 

그가 이번이 아닌 차기 대선을 넘보려면 원팀으로 합류해야겠지만 당장 그릴 지지했던 기득권의 이해를 따진다면 이재명 지사를 지지하기도 어려워 보이기는 합니다

 

아마도 당에 남는다면 사보타지를 하며 이재명 지사의 당선에 불협화음을 내며 부정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고 탈당을 한다면 제3의 길을 안철수와 함께 모색할 가능성도 있어보여 이번 대선은 친여 성향의 3명의 대선후보와 야권후보 1명이 단일대오로 대선에 임해 30%의 지지율로 대통령이 되는 1987년 노태우 당선의 재판이 도리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이낙연 전 대표도 정의당도 이들의 이해가 여기에 있어 보이기에 국민의힘의 집권도 불사하는 것 같습니다

 

 Again 1987이 21세기 우리 역사에 다시 기록될 위기에 봉착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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