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윤석열이 10.29참사 1주기 추모집회가 정치적으로 변질되었다는 메세지를 내면서 박정희 추모집회에 참석하면서 여론이 부정적으로 흘러가자 갑자기 영암교회 예배에 참석하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보였습니다
윤석열이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유가족이 초청한 '시민추모대회' 대신,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영암교회에서 열린 추도 예배에 참석했습니다.
김건희는 불참했고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이 참석했습니다
이태원참사 유가족들의 거듭된 요청에도 윤석열은 끝내 이날 오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추모대회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이 공동 주최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정치집회이기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겠다는 이유를 댓는데 이에 더불어민주당이 빠지고 유가족 중심의 추모대회로 치르기로 했는데도 끝끝내 참석을 거부하고 아무 관련도 없는 영암교회의 추모예배에 참석한 것입니다
10.29참사에 대한 국민애도기간 보여준 합리적인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영정사진 업고 이름없는 위패 앞에서 애도를 한 짓꺼리에 윤석열의 멘토인 천공의 입김이 작용한 무속행위였다는 말이 나오자 뒤늦게 4대종교의 추모행사에 참석하기도 했고 이번에도 개신교인 영암교회 추모예매에 참석하는 것으로 무속논란을 차단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윤석열은 29일 추도사를 통해 "지난해 오늘은 제가 살면서 가장 큰 슬픔을 가진 날이었다.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저와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애도했지만 실제로 애도의 맘이 있는 사람이 유가족이 내미는 손을 뿌리칠까 생각해 보면 그저 말뿐인 애도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난을 회피할 면피성 종교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종교도 수단화하는 비정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 스스로가 유가족이 주최하는 행사를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울광장 사용을 거부하면서 결국 정당이 주최가 된 상황이었는데 결국 오세훈 서울시장이 비난 여론에 한발 물러서며 다시 유가족 주최의 순수한 추모대회가 되었지만 정치집회라고 윤석열이 정의하면서 일베들과 극우들의 공격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세금으로 호화해외여행을 하고 돌아오자 마자 옷만 갈아 입고 박정희 추도식에 헐레벌떡 뛰어가 박근혜와 사진을 찍고 이미 죽은지 40여년이 지난 박정희에 대해서 애도를 하는 사람이 자신의 임기가 시작하자 마자 159명이 서울 한복판에서 죽어나간 참사에 대해서는 개신교 예배에 참석해 애도한다는 것이 상식선에서 제 정신인가 생각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는 20세기 방식의 삶을 살고 있는 윤석열의 모습을 보면 21세기 대한민국 지도자로써 결코 선택해선 안되는 지도자라는 생각이 더욱 굳어지는 것 같습니다
상식 밖에 일베와 극우들의 지지속에 우리나라를 어디까지 망가뜨릴려고 저러는지 이해할 수 없는데 상식이 통하지 않는 세상을 살고 있어 하루하루가 답답하고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이 집권했을 때 각자 알아서 살길을 찾아가라는 "각자도생"을 국민들 개개인이 가슴에 새기고 살아야 한다는데 앞으로 3년여 무사히 잘 지나갈 수 있을 지 겁이날 지경입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한반도에 국지전을 일으킬 수 있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는데 결국 총선 승리라는 목적을 위해 2차 한국전쟁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고 더 나아가 혐중론에 입각하여 중국과 대만의 양안문제에 우리 아들들을 일본자위대의 총알받이로 내모는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들 정도입니다
사리사욕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안가리는 것들이라 또 무슨 짓을 저지를지 걱정이 앞서는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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