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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자의 친서를 가진 국민의힘 방일대표단을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직접 만나주고 윤석열 당선자의 친서를 직접 수령하는 등 극진한 대우를 해 주고 한일관계 정상화(?)라는 과거 식민지 종주국 일본과 식민지인 한국의 관계로 다시 관계를 돌이키자는 뜻으로 이해되는 황당한 짓을 벌이고 있는데 이런 시기에 우리 국립해양조사원의 '독도 측량계획'에 대해 일본정부가 외교경로를 통해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7일 NHK에 따르면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 관방장관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국 측에 강하게 항의하고 동시에 중지를 요구했다"며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명칭)는 역사적 사실에 비춰봐도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일본 고유 영토임을 감안할 때 수용할 수 없다. 매우 유감"이라고 했고 마쓰노 관방장관에 따르면 일본 측은 방일 중인 한일정책대표협의단(이하 협의단)과 동행한 외교부 담당 과장에게도 항의의 뜻을 전했다고 합니다.
이에 우리 외교부는 외교채널을 통해 "우리 영토주권에 대한 일본 측의 어떤 부당한 주장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일본 측의 항의를 일축했고 또한 외교부는 "독도는 역사·지리·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를 잊는 윤석열 정부에서 독도를 다께시마로 바꾸고 영토를 넘겨주며 한일관계를 정상화 했다고 발표할까 노심초사하게 되는데 일본우익 정부는 여전히 이명박의 약속을 이행하라고 요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난 5년동안 잊고 지냈던 친일매국노들이 다시 권력을 잡으면서 과거 식민지배 시절의 기득권을 주장하는 친일파들이 다시 슬금슬금 기어나고 있습니다
반세기가 넘어 겨우 마련한 친일재산환수법도 국회 입법이 아니라 행정부의 행정력으로 무력화 시킬 것으로 보여 친일매국노들의 재산을 찾아내 국고에 환수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환수한 재산을 다시 친일매국노 자식들에게 반환하는 작업을 할 것 같습니다
아울러 독도가 갖고 있는 상징성으로 직접 대 놓고 다께시마로 일본에 줄수는 없겠지만 독도에 경비하고 있는 경찰 병력을 울릉도로 이전시키고 무인도화 함으로써 일본인들이 독도에 상륙할 수 있는 길을 터주고 종국엔 실효적 지배를 포기하는 수순으로 독도를 다께시마로 변경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100년이 지난 을사늑약으로 빼앗긴 국권 뿐 아니라 국운도 융성하여 다시 과거의 한일관계를 회복하고 있던 마당에 다시금 일제 식민지 시절의 과거로 돌아가자는 정신나간 친일매국노들의 등장은 한심할 따름입니다
일본에 대해 굴종적이고 일본에 사대하는 친일매국노들의 후예들은 친일을 매개로 기득권을 쥐고 있고 친일이 그들 치부의 배경이 되기 때문에 결코 그 뿌리를 부인할 수도 포기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결국 친일청산을 하지 못한 우리나라가 반세기가 넘도록 해방이후에도 여전히 친일매국노들에 의해 주권을 위협받고 있는 것은 결국 우리들의 책임이 되고 말 것입니다
한일 양국의 국민들이 선린우호의 맘으로 평화롭게 지내기를 바라지만 지금 권력을 잡은 친일파들은 과거 일본의 영향력 아래 있던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향수에 빠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들의 사리사욕이 그 시절에 가장 컸기 때문일텐데 아시아에서 가장 민주화된 대한민국에서 딱 하루 국민들이 속은 죄로 다시 저런 더러운 꼴을 봐야 한다는 점은 안타깝기 그지 없는 것 같습니다
역사가 잘못되었다면 바로잡는 것도 국민들 스스로의 몫이라 생각됩니다
조상님들 보기에 부끄럽지 않고 자식놈들들 보기에 X팔리지 않으려면 우리 살아 있을 때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이 맞아 보입니다
나머지 친일청산도 더 강력하게 해서 다시는 이런 친일정부가 들어서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윤석열 당선자에게 한가지만 물어봤으면 좋겠습니다
한일간 과거를 잊고 만들어갈 미래지향적 관계에 우리 국익이 진짜 있기나 한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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