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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TuOu7vKeCC4

안녕하세요

수도권 날씨가 10~20도를 오가는 가운데 강원도 산간 지역에는 함박눈이 내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지만 이상기후의 한 현상으로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님을 알게하고 있습니다

 


30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 강원도 산간 고지대를 중심으로 큰눈이 내렸는데 오전 3시부터 10시까지 쌓인 눈에 양은 향로봉 10.5cm, 설악산 9.5cm, 구룡령 2.8cm 등으로 봄에 보기 어려운 폭설이 내렸습니다.

 


현재 산불방지 통제 기간이라 탐방객이 찾지 못하는 해발 1700m 설악산 중청대피소에도 눈이 소복하게 쌓였고 평창군에 있는 발왕산도 흰 눈에 덮여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본 풍경이 절경을 연출했습니다.

 

설악산 중청대피소의 한 직원은 "지금은 산불 조심 통제 기간이라 탐방객은 없다"라며 "눈이 봄에 10cm나 와서 산불을 예방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날 저녁까지 산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해발고도 900m 이상의 고지대에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고 대설특보는 이날 오전께 해제됐습니다.

 


한편 이들 지역에는 작년 4월 말에도 눈이 내렸는데 같은 해 5월 초에는 함박눈이 쏟아져 1999년 이후 22년 만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습니다.

 

동부 산간지역에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다 폭설이 쏟아져 신기하기는 한데 계속된 산불위험이 폭설로 잠시 소강상태가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봄철의 폭설은 이상기후의 일종으로 보여지는데 농작물 피해가 없을지 우려되기도 합니다

 

강원도 지역에 작년에도 5월달 폭설이 내리기도 해 계절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시절이 하 수상하니 입하를 앞에 두고 대설주의보가 다 내려지네요

 

세상 참 요상하게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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