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석열이 추석인 17일 육군 15사단을 방문해 "잘 먹어야 훈련도 잘하고, 전투력도 생기는 법"이라며 "격오지에 있는 부대들에 대해서는 통조림이나 전투식량 등을 충분히 보급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석열은 전투식량을 군 장병이평소 먹는 음식이라고 착각한 것 같은데 군을 부동시로 안 갔으니 그럴 수도 있다지만 군통수권자로 기본적인 지식도 없이 군부대를 방문해 헛소리를 한 꼴이니 한심하다는 비아냥이 나올 만 합니다
윤석열이 추석기간 동안 의료대란으로 국정지지율이 폭낙하는 와중에 군부대 방문 모습을 통해 이를 만회하려고 한 것이지만 군부대일정과 이후 관련 발언에 대한 후속 보도에서 한 입으로 두 말을 하는 거짓말이 탄로나고 말았습니다
지금까지 윤석열의 언행불일치는 여러번 확인되고 있는데 이공계 예산 삭감, 만 5세 입학, 수능 킬러문항 삭제, 69시간 근무제 등등이 그런 사례입니다
이번 군장병들을 잘 먹이라는 발언이 추석 연휴 기간 여러 차례 보도를 타고 전해졌지만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되어 내년 군 장병 식사가 더 부실해 질 것으로 알려져 있어 또 거짓말을 하고 다닌다는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군에 자식을 보내야 하는 부모 맘에 추석에 윤석열이 군을 찾아 장병들을 잘 먹이라고 하는 말에 고마움을 느끼다가도 사실은 그 정반대로 장병들 식사 예산이 대부분 삭감되어 내년에 더 부실한 식사가 나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배신감마져 느껴지게 됩니다
그런데 이렇게 국방예산이 부족하게 된 것이 미국무기 수입에 우선적으로 국방비를 사용하다보니 다른 국방예산은 삭감될 수 밖에 없는데 한국형 전투기 KF-21 보라매전투기의 초도 양산 물량이 40대에서 20대로 줄어든 것이 국책연구소의 보고서 때문이라기 보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민영화를 염두에 둔 감소이면서 예산 부족에 따른 감소일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미국산 무기수입 과정에 리베이트를 도장값이라는 명목으로 결정권자가 챙기는 것이 관행으로 알려져 있는데 미국산 무기 수입이 급증한 것이 윤석열 정부 내 권력실세가 떡고물을 챙기려는 탐욕에 기인한 것이 아닌가 의구심이 듭니다
사탕발림 같은 거짓말로 당장으 환심을 사는데 성공할 수 있을 지 모르지만 거짓이 드러나는데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윤석열이 대선일 단 0.7%를 속여서 대선을 차지한 것인데 지금 하는 짓은 왕과 같은 짓을 하고 있으니 한국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공공의 적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뽑았으니 임기 끝까지 참고 살라는 말도 있지만 국민이 뽑았으니 국민이 폐기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언행불일치의 거짓말만 늘어놓는 벌거벗은 임금님은 대한민국의 지도자로 어울리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윤석열을 탄핵하던 스스로 하야를 하던 거짓말을 늘어놓는 지도자는 대한민국 지도자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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