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분제 사회인 조선시대에도 해학과 풍자는 피지배층의 지배층에 대한 저항의지와 조롱의 뜻을 품은 것으로 이를 현군은 자비로운 마음으로 허용했고 폭군은 강하게 막았던 적이 있습니다
21세기 언론자유가 보장되는 현대사회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의 잘못은 돌아보지 않고 자신에 대한 풍자와 해악을 막는데 급급한 모습입니다
현 집권세력인 국민의힘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나 문재인 전대통령에게도 입에 담지 못할 막말을 해대고 눈에 보기 민망한 풍자화를 SNS에 올리기도 했는데 자신들이 집권을 하니 국민들의 비난을 틀어막기만 급급한 모습입니다
국민들이 이런 풍자와 해학을 지지하고 뭐라하지 않는 뜻을 헤아릴 생각은 안하고 경찰력을 동원해 국민들을 겁박하고 협박해서 자신들의 치부를 숨기기 급급한 것 같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 언론사의 오보 하나로 언론사를 폐간시키겠다고 겁을 주었는데 지금은 국민적 지지가 낮아져 함부로 하지 못하지만 40%가 넘어가면 실제로 언론사 폐간도 할 기세입니다
용산 대통령실 주변에 걸린 윤석열 풍자화에 대해 경찰 내사를 지시하고 자신들에 대한 비판을 막으려고만 하는 모습이 조선시대 폭군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는 생각도 듭니다
언론자유를 넘어 표현의 자유 영역마져 침해하는 윤석열 정부의 폭압정치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자못 궁금한데 자신들의 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경찰력과 검찰권을 행사해 국민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은 분명 헌법이 보장한 자유를 침해하는 것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식에서 그렇게 강조한 자유에 어긋나는 처사라 생각합니다
아무리 입만 열면 거짓말하는 윤석열 대통령이라지만 이건 너무 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들 스스로가 윤석열 포스터가 지나친 조롱이라고 생각한다면 거부하는 의견이 많아질텐데 이를 경찰력을 동원해 국민을 조사하고 겁박하겠다는 것은 일제시대 일본인 순사들이나 하던 행동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저 풍자화는 어린이 동화의 고전 "벌거벗은 임금님"을 패러디 한 것으로 어리석은 생각과 아집에 빠져 자신이 바보같은 짓을 하고 있는지도 못 깨닫는 임금님을 풍자한 겁니다
아이들 고전 동화책도 한번 읽어 보지 않은 사람들이 함부로 말하는데 그런 창작과 해학은 허용될 수 있는 범위이고 우리 아이들이 매일 읽고 있는 고전 동화책에 삽화로도 나오는 장면입니다
여기다 아이들 보는 아동연극도 있는데 배우가 상반신 탈의하고도 나오는 연극입니다
여전히 20세기 시대착오적인 세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헛소릴 하는데 벗거벗은 임금님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아이들 동화책을 한번 읽어보시고 교훈을 얻기를 바래 봅니다
마지막으로 남의 상식밖 행동을 보면 즉각적으로 비난하기 전에 왜 그가 그런 상식밖의 행동을 하는지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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