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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가치가 6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장중 달러대비 131엔 중반까지 하락해 20년만에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엔화가치는 이날 한때 달러대비 0.6% 하락한 131.68엔을 기록해 지난 2002년 4월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지난 5월 9일 기록한 131.35엔을 넘어서 엔저‧강달러가 더욱 심화됐습니다.
엔저‧강달러 추세는 미국의 고용상황이 개선되고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융긴축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진 때문으로 분석되는데 엔저를 억제하는 요인들은 부족해 앞으로도 엔저‧강달러 기조가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5월의 미국 고용통계에서는 비농업부문의 고용자수가 전달보다 39만명 늘어나 시장예상치(32만8000명)를 웃돌았는데 실업률은 횡보해 3.6%로 완전고용상태에 가까운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노동시장의 수급 불균형이 선명해지고 있습니다.
노동수급의 불균형은 인플레 압력이 되는 한편 미국경제의 강력함을 보여주는데 이 때문에 연준이 경기에 대한 배려를 하지 않고 빠른 속도로 금리인상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져 미국 장기금리가 3%이상으로 상승했습니다.
일본의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0.24%에 그치고 있는데 3%이상 시중금리는 3주만이며 미국과 일본의 금리차 확대를 계기로 달러 매수, 엔 매도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지속되고 있는 국제유가 고공행진도 엔저‧강달러의 요인으로 꼽히는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7월물은 배럴당 120달러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어 지난 3월초순 이래 거의 3개월만의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웰스파고의 전략가 브렌던 맥케나는 "가까운 미래에 걸쳐 미국 연준은 금리인상을 지속하고 일본은행은 금리 동결을 계속할 것으로 보이고 있다. 이같은 움직임이 바뀌지 않는 한 엔저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일본은 아베노믹스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는데 기업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유동성을 공급하는 정책을 펴고 있어 임금오 인플레이션도 발생하지 않는 정체된 상태를 이어가고 있는데 최근의 엔화약세는 처음으로 수입물가 급등을 가져와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본은행이 일본우익정부의 눈치를 보면서 독립적인 통화정책을 펴지 못하고 있어 일본경제는 후퇴에 후퇴를 거듭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일본우익정부를 따라하려는 우리나라 국민의힘의 일본사대주의는 결국 국민경제를 포기하고 국민의힘의 권력을 강화하여 장기집권으로 가겠다는 것으로 부자나라 일본과 가난한 국민의 일본을 따라하겠다는 것입니다
처음 한번은 몰라서 속고 두번째는 바보라 또 속는다고 하지만 세번째 속으면 공범이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일본우익을 추종하는 경제정책을 펴는데 반대하며 우리나라 국민경제를 위한 중립적인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을 지지합니다
한국은행은 인플레이션과 싸우겠다고 금리인상을 하고 있는데 여기다가 60조원대의 대규모 유동성을 쏟아 붓는 윤석열 정부의 행태는 서민들이 인플레이션에 고통을 받던 말던 자산버블을 키워 재벌오너일가와 부동산초부자들의 자산가치를 지켜주겠다는 것과 다름없어 보입니다
일본엔화의 가치하락은 제2의 기축통화로써 인정받던 일본엔화의 지위를 위태롭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베노믹스의 주축인 엔저는 더 이상 일본상품의 수출에 도움이 되지 않을 뿌누 아니라 일본의 수입물가만 올려놓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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