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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바이오는 신약 플랫폼 및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임상 1상 전후로 기술이전하여 기술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설립 이후 총 5건의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였고, 2021년 10월 덴마크 소재의 신경질환 전문 글로벌 제약사인 룬드벡(H. Lundbeck A/S)에 4억 4천 8백만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2024년 6월 미국 소재의 신약 개발 기업인 에보뮨(Evommune, Inc.)에 4억 7천 5백만 달러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각각 체결하였습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인간항체 제작 기술과 단백질의약품 반감기 증대 기술을 바탕으로 바이오 의약품중 단백질 의약품에 속하는 항체치료제 및 지속형 재조합 단백질 의약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다양한 항체를 찾아내어 원하는 타겟 항원 결합 능력을 지닌 인간 항체 신약 후보물질을 획득할 수 있는 항체라이브러리(HuDVFab library) 기술과 당사 항체 라이브러리로부터 선별된 혈청 알부민과 특이적 그리고 고친화도로 결합하는 인간 Fab 항체 절편(SL335로 명명)을 활용하여 약효단백질의 혈청 내 반감기를 증대시키는 지속형 원천 기술인 SAFA(anti-Serum Albumin Fab-Associated technology)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이 두 기술의 조합을 통해 항체의약품, 이중항체, 지속형의약품, ADC 적용 항체 등 매우 다양한 신약후보의 제작이 가능합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우수한 SAFA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자가면역질환, 염증질환, 암 그리고 희귀질환에 대한 다양하고 혁신적인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있습니다
에이프릴바이오의 기술이전 계약 상대방인 덴마크 제약사 룬드벡이 갑상선 안병증(TED)과 다발성 경화증(MS) 치료제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두 치료제 시장은 약 40조원 규모로 추정되며, 에이프릴바이오는 룬드벡의 임상시험 진입에 따라 내년 최대 160억원 규모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유입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룬드벡은 2021년 에이프릴바이오로부터 도입한 자가면역질환 후보물질 ‘APB-A1’에 대해 중등도~중증 갑상선 안병증(TED) 환자 19명 대상 임상 1b상을 시작했고 1차 시험 종료 시점은 내년 1월 15일로 현재 환자 모집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는데 룬드벡은 TED 치료제를 2030년 상업화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룬드벡이 이번에 개시한 임상 1b상에서 첫 환자에게 임상 약물을 투여하면 에이프릴바이오에 마일스톤이 유입되는데 시장에서는 60억~8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룬드벡은 TED 외에도 다발성경화증, MS 시장으로의 진출도 공식화했는데 룬드벡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상반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MS 시장으로 APB-A1의 적응증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MS 환자 대상 임상에 돌입할 경우 룬드벡이 빅파마와 공동 개발할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어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신약으로 키울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MS 임상시험이 내년 중 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 임상시험 개시 후 첫 환자 투약이 이뤄지면 에이프릴바이오에 마일스톤이 유입되며 마일스톤 규모는 TED와 마찬가지로 60억~80억원 가량으로 추정되는데 TED와 MS의 임상시험 개시에 따라 에이프릴바이오에 내년 말까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는 마일스톤 규모는 최대 160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올해 상반기 신약 개발 바이오텍 중에선 드물게 영업흑자를 냈는데 회사의 2분기 매출액은 207억원, 영업이익 182억원으로 상장 2년 만에 영업흑자를 달성했습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다른 바이오텍과 다르게 자신이 직접 임상을 진행하겠다고 시장을 통해 자금을 받아가 임상실패의 위험을 직접 부담하지 않는데 전임상 단계의 결과를 가지고 다국적 제약사를 대상으로 임상을 전제로 한 라이센스 아웃을 하고 이후 임상 진행에 따른 마일스톤을 취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연구진실성에 대한 객관적 평가를 다국적 제약사를 통해 검증하고 가치를 인정받아 계약금과 마일스톤으로 다음 연구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 아주 스마트한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에이프릴바이오를 통해 대단한 신약을 개발한다고 큰소리치며 시장에 돈 내놓으라고 큰 소리치는 사기꾼들과 진짜 바이오신약개발사와의 차이를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바이오기업의 기술력에 대해 일반 투자자들이 가치를 알아보는 것은 어렵지만 라이센스 아웃 과정에서 계열사나 관계사가 아니라면 보다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가치를 매기고 라이센스 인을 해 가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객관적으로 그 바이오텍의 연구진실성과 기술력을 이해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이전 서울대 출신 박사들이 만들었던 헬릭스미스 같은 1세대 바이오신약 개발사도 시장을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몇 조원대 개발비를 받아가 연구자들의 논문 쓰는 장학금으로 사용하고 회사를 기업사냥꾼들에게 매각하고 먹튀를 하기도 했는데 이런 사기행위가 라이센스 아웃이라는 검증 단계를 통해 재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계열사나 관계사에 라이센스 아웃을 하는 무뉘만 라이센스 아웃과는 구분할 줄 알아야 하는데 해외계열사나 관계사에 라이센스 아웃을 하는 행위는 왼쪽 주머니에서 빼서 오른쪽 주머니로 옮겨놓는 것에ㅐ 지나지 않아 연구진실성과 기술가치를 검증받았다 할 수 없습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라이센스 아웃을 통해 연구진실성을 검증받고 기술가치를 통해 기업가치를 확인받는 좋은 선례라 생각됩니다
에이프릴바이오의 2024년 2분기 실적 기준 적정주가는 23,000원으로 평가되는데 후속 라이센스 아웃의 마일스톤 유입으로 영업이익 흑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기업가치 증가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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