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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엘비(HLB)가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검찰의 무혐의 처분을 받게 되었습니다.
에이치엘비는 검찰이 자사의 불공정거래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 처분을 결정했다고 15일 밝혔고 이에 따라 지난해 5월 금감원의 조사로 시작된 에이치엘비 관련 의혹이 1년 10개월 만에 모두 해소됐는데 에이치엘비 주주들이 입은 손실에 대해 금융감독원의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작년 9월 15일 당초 금감원의 제재안인 ‘검찰 고발’에서 이례적으로 수위를 낮춰 ‘검찰 통보’하면서 봐주기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 예상한데로 혐의 없음 처분을 받으면서 금융감독원이 무리해서 기업경영에 간섭해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입힌 상황이 되었습니다.
진양곤 에이치엘비 회장은 15일 사내 게시판 공지를 통해 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으로부터 이와 같은 처분을 공식 확인했다며, 작년 5월 금감원의 첫 조사 이후 2년 가까이 진행된 모든 조사가 종결됐다고 주장했는데 진 회장은 “해외 투자자나 파트너들이 떠나가는 어려움 속에서도 회사를 위해 노심초사 전력을 다해준 임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지난 2년간 고통과 손실을 감내하며 응원과 격려를 보내준 주주들에게 보답해야 할 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우리가 제시한 목표를 성과로 입증하는 것만이 주주들의 상심에 대한 위로이자 격려에 대한 보답이 될 것”이라며 “끝내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는 것이 우리의 굳은 약속임을 기억하며 거침없이 앞으로 나아가자”고 덧붙였습니다.
에이치엘비는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을 높였던 모든 의혹이 해소됨에 따라 진행중인 리보세라닙 신약승인 신청 준비에 집중한다는 계획인데 에이치엘비는 이날 미국 식품의약국(FDA) 출신 전문가인 정세호 박사와 장성훈 박사를 각각 신임 대표와 부사장(COO)로 영입해 기존 임상·연구개발 위주에서 NDA(신약허가신청) 준비 체제로 전환을 본격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엘레바는 리보세라닙 말기 위암 임상 3상을 마치고 미국 FDA에 NDA 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선양낭성암에 대한 임상 2상을 마치고 FDA에 신속 프로그램 신청절차를 추진중인데 리보세라닙은 작년 11월 선양낭성암에 대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 받아 신속 프로그램 승인을 적용 받을 경우 임상 3상없이 NDA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에이치엘비는 지난 8일 중국 항서제약으로부터 리보세라닙 (중국명: 아이탄)에 대한 로열티 5000만 위안(한화 약 94억원)을 정식 수령하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시장참여자들은 에이치엘비의 리보세라닙의 항암제 임상실험이 실패한 것이 아닌가 의혹을 갖고 있고 아직까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확실하게 확인을 해 주지 않고 있어 이런 의혹이 더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HLB의 주가챠트는 전형적인 머니게임 형태를 보이고 있어 작전주라는 오명을 뒤집어 쓰고 있는데 과연 회사가 이런 오명을 씼기 위해 어떤 노력을 보여줄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에이치엘비는 주가가 급락한 후에 추가적인 하락을 막기 위한 저가매수세가 들어오곤 하는데 지금이 그런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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