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를 타고 유튜브에서 시청 부탁드립니다. 좋아요 구독은 더 좋은 콘텐츠 제작에 큰 힘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신세계건설의 대규모 미분양 부실 발생으로 신종자본증권 6,500억원을 발행해 겨우 위기를 모면했는데 향후 위기가 확산될 경우 모기업 이마트마져 위기에 빠뜨릴 수 있어 상장폐지를 통해 부실 정리에 들어가기로 한 것 같습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부터 다음달 29일까지 한 달 동안 신세계건설의 보통주 212만661주(27.33%)를 공개매수하는데 이마트는 신세계건설 지분 70.46%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신세계건설 자사주(2.21%)를 제외한 주식을 전량 매수하기로 했습니다.
신세계건설의 공개매수 가격은 보통주 1주당 1만8300원으로 책정했는데 지난 27일 종가인 1만6050원에 14.02%의 프리미엄을 붙인 금액으로 공개매수 자금은 약 388억원이고 공개매수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 맡기로 했습니다
이마트는 공개매수를 통해 신세계건설의 지분을 95% 이상 확보한 후 자발적 상장폐지를 추진할 계획인데 외부주주를 없애버리는 식으로 구조조정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신세계건설 채권단과 협상을 통해 채무탕감을 받으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는 것 같습니다
신세계건설은 올해 초 금융기관 회사채 프로그램 및 신세계영랑호리조트를 편입하며 650억원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했고 또 레저사업부문 영업일체를 조선호텔앤리조트에 양도해 2078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신세계건설 모회사인 이마트도 어려운 상황으로 신세계건설의 부실이 계속 커질 경우 겉잡을 수 없기 때문에 비상장사를 만들고 채권단과 협상을 통해 부실 부담을 줄여 위기를 넘기려는 의도라 생각됩니다
신세계건설 소액주주들은 지난 4년여 동안 62,700원에서 줄곧 하락하여 지난 4월 26일 최저가 9,850원까지 손실이 커지고 있었는데 이번 상장폐지를 통해 단기간에 100% 정도 주가반등이 나타났지만 손실의 크기를 보면 좋아할 일도 아닌 것 같습니다
신세계건설이 모회사인 신세계와 이마트 일감이 줄어들면서 지방 건설시장에 뛰어들어 부동산PF 부실을 키운 것이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경영실패가 주요 원인이 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신세계건설은 공개매수로 주주들에게 책임을 다 했다고 변명할 수 있지만 오랫동안 물려 있는 주주들이 있다면 강제로 손실을 확정하게 되어 회복될 수 없는 손해를 입게 될 것 같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주식시장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대차그룹 최초 전기차전용공장 기아 EVO 플랜트 완공 전기차 양산 개시 (15) | 2024.10.01 |
---|---|
전쟁공포관련주 이스라엘 레바논 침공 헤즈볼라 상대 제한된 지상전 개시 관심고조 (13) | 2024.10.01 |
휴니드 K-방산 최초 전술통신분야 수출추진 내수 중심에서 수출 방산으로 사업확장 기대감 (11) | 2024.09.30 |
스페코 중동긴장 고조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수혜 기대감 (8) | 2024.09.30 |
중국소비주 중국 정부 대규모 경기부양책 부유층 한국방문 증가 기대 (24) | 2024.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