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울시가 단계적으로 상수관을 교체하는 내용을 담은 ‘2040 서울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발표한 이후 강관업체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3일 오전 11시 4분 기준 동양철관은 전날 대비 4.4% 상승한 1305원에 거래되고 있고 하이스틸(13.38%), 한국주철관(2.34%), 휴스틸(3.61%)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강관업체 주가 급등에는 서울시가 발표한 ‘2040 서울 수도정비기본계획’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 앞서 서울시는 20년 후 기후변화 시대에도 깨끗한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3073㎞의 상수관을 지속적으로 교체하겠다고 밝혔는데 서울 수도정비기본계획에는 2040년까지 고도정수처리 용량을 늘리고, 노후 상수도관을 정비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2040 서울 수도정비기본계획’은 장기간에 걸쳐 서울시민들에게 맑은 물을 공급해 안심하고 먹고 사용할 수 있는 수돗물을 공급하려는 계획입니다
하지만 그 윤석열 정부에서는 상하수도 민영화로 왜곡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는데 이미 친이계들이 중심이 된 인수위에서도 검토를 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데 이명박 정부 시절 상하수도 민영화를 추진했지만 여론의 강한 저항에 포기된 것으로 생활필수품인 상하수도의 민영화는 물값 상승과 수질관리 문제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하수도 민영화를 추진한 필리핀의 경우 물값이 꾸준히 상승해 생활물가 중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고 수익성이 떨어지는 지역은 시설 투자를 하지 않아 수질관리도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상하수도 민영화는 재벌오너일가들의 숙원사업으로 생활필수품인 물을 수익사업화해 경기에 상관없는 수익을 챙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코오롱그룹과 SK그룹이 일찍부터 상하수도 민영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윤석열 정부에서 SK그룹의 발언권이 증가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아 정권 초기에 전격적으로 상하수도 민영화가 추진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물은 생명과 관련된 중요한 자산으로 이를 민영화할 경우 돌이킬 수 없기 때문에 사람들의 물에 대한 음용을 민간에 맡기는 위험이 있습니다
이미 우리나라는 페놀유출 사건에서 국내 재벌대기업의 탐욕으로 낙동강 상수원이 오염되어 영남 사람들의 식수가 위협받은 적이 있습니다
물과 같은 생활필수품은 민영화 보다는 공공관리 하에 두는 것이 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식수를 확보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강관주들의 강세는 러시아 경제제재와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EU의 천연가스와 석유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건설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 신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막연한 기대감이 자리잡고 있는 측면도 있습니다
투자에 참고하세요
서울시 수도관교체 수혜주
뉴보텍
동양철관
정산애강
휴스틸
하이스틸
한국주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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