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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계보건기구(WHO)가 7일(현지시간) 중국 제약회사 시노팜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의 긴급사용을 승인했습니다.

이번 승인으로 시노팜 백신은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 배분을 위한 WHO의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코백스(Covax)에 포함될 수 있게 됐습니다.

WHO는 또 다른 중국산 코로나19 백신인 시노백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 여부를 검토 중이며, 결과는 다음주 중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듀크 글로벌 보건연구소에서 백신에 대한 글로벌 데이터를 분석하는 안드레아 테일러는 뉴욕타임스에 "2가지 중국산 백신이 코백스에 추가될 가능성은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밝혔고 이어 "현재 저소득 또는 중간 이하 소득 국가들의 상황이 매우 절박한 상황이며, 우리가 접종할 수 있는 어떤 백신이라도 동원할 가치가 있다"며 "중국에서 잠재적으로 2가지 옵션을 제공하게 된다면 향후 몇 달동안 무엇이 가능하게 될 지에 대한 전망이 정말로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기대가 단기에 끝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는데 중국은 올해 말까지 최대 50억 도스를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했지만, 중국 관리들은 현재 자국민을 위한 충분한 양을 생산하기 위해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옌중 황 대외관계위원회 세계보건 선임연구원은 "중국이 백신 외교를 실천할 수 있는 절호의 시간이 돼야 하겠지만, 문제는 중국 자체가 백신 부족 상태에 직면해 있다는 점"이라며 "백신의 전세계적인 접근 측면에서 볼 때 앞으로 2~3개월 내 상황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습니다.

중국산 코로나19백신에 대해 불신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종의 중국혐오심리가 코로나19백신에도 반영되는 것으로 코백스(Covax)에 중국 시노백 백신이 포함될 경우 국내 기레기와 보수유투버들이 코백스 백신이 중국산이라는 가짜뉴스와 왜곡보도가 예상됩니다

국민의힘도 백신안전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것을 넘어 다시 중국산 백신에 대한 수입 여부로 정쟁화 할 수 있어 이런 일들이 백신접종률을 떨어뜨리지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코로나19백신 접종을 확대시켜 11월에는 집단면역을 가능하게 하려는 정부 정책에 대해 발목잡고 무산시키려는 것들이 분명 있는데 집단면역을 달성하는 것은 경제활성화와 연결되는 것이라 국민경제에 꼭 필요한 것입니다

물론 이미 우리나라 정부가 외국 백신제약사들과 계약한 분량만 해도 전 국민들을 다 맞출 수 있는 분량이라 굳이 중국산 백신과 따로 계약을 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되기는 합니다

아울러 연말에 국산 코로나19백신도 임상을 끝내고 사용승인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중국산 백신이 국내에 들어올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하지만 앞으로 가짜뉴스와 왜곡보도가 보수개신교회의 목사들을 통해 또 퍼져나갈 수 있어 국민들의 백신불안감을 키울 수 있어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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