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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잠실새내는 예전에 신천역먹자골목으로 불린 동네로 이제는 잠실새내라는 지명이 입에 붙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배후에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있어 젊은 친구들이 많이 모이는 젊음의 거리이면서 동네 주민들이 많이 찾는 노포들이 많은 동네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찾아간 "와인에 빠진 저팔계"도 잠실새내에서 꽤 오랫동안 장사를 해온 가성비 좋은 고깃집으로 알려져 있는데 먹자골목 끝쪽에 있어 아는 사람들만 찾는 맛집 같습니다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 모임부터 젊은 여성들 모임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찾고 있는데 이들이 여길 찾는 이유는 가성비 좋은 고기를 맛있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일 겁니다

이번에 우연히 찾게 되어 식당 밖 테이블에 앉아 야장 분위기를 즐기며 먹었는데 주변 테이블에 젊은 친구들이 많이 찾는 모습이었습니다

대패삼겹살 3인분으로 시작했는데 큰 쟁반에 수북하게 쌓아 내주는 대패삼겹살이 말이 대패이지 두께도 좀 있는 모습이라 일반 냉동삼겹살과 차이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도 대패는 대패인지라 금새 익기 때문에 빨리 먹기 좋았습니다

여기다 소갈비살을 추가해 술안주 삼아 먹었는데 밑반차도 잘나오고 고기질도 괜찮아 먹기 좋았습니다

날만 좋으면 에어콘 나오는 식당 안도 좋지만 밖에서 야장 분위기를 느끼며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였습니다

기분좋게 반주와 함께 먹고 나와도 가격이 합리적으로 나와 기분좋게 즐길 수 있는 동네맛집입니다

잠실새내 먹자골목 안에 있습니다

식당전경

옆면에 야외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내부모습

메뉴판(2024년 6월 기준)

밑반찬

양념게장도 주네요

파슬이와 순두부

된장찌개 서비스

대패삼겹살 3인분

수북히 올려 구워줍니다

불이 좋아 금새 익네요

김치도 구워 먹을 수 있습니다

소갈비살 1인분

김치를 구워 먹어 불판이 좀 탔네요ㅠㅠ

소갈비살도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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