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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버이날 코로나19사태로 집에서 식사를 하려다 아버님이 해물탕 이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찾아보다 예약이 가능한 곳이라 가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서리풀길을 둘러보고 방배역 근처에 있는 연안식당을 간적이 있는데 서초역에서 하나가 있더군요

" 연안식당서초점 "은 다른 연안식당보다 규모가 작은 편에 속하는 것 같고 주차장도 작아서 점심시간에 차 없이 대중교통으로 찾는 것이 더 편할 것 같은 곳입니다

주차장을 길 하나 사이에 두고 있는 "다미선"이라는 생선구이 집과 함께 사용하고 있어 두 군데 중 아무데나 주차하면 됩니다

연안식당은 해물탕이 가성비 있고 맛있게 잘 나오는데 각종 조개류와 해산물들이 잘 들어 있고 국물도 너무 자극적이지 않아서 나중에 칼국수 사리를 넣고 끓여 먹어도 좋은 것 같습니다

여기다 시가사로 꼬막비빔밥은 꼭 드셔봐야 하는데 여기 시그니처 메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게 맛있는 메뉴입니다

식당 입구에 대기자 명단을 비치하고 있는데 점심시간에 손님이 몰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여기 일하시는 분이 점심시간에 손님이 한꺼번에 몰리면 테이블 마다 돌면서 해물탕 손질을 제대로 못해 줄 때가 있다고 하시면서 우리 테이블에 해물탕을 여유있게 손질해 주셨는데 아무래도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에 찾아가서 그런지 여유있게 식사하고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게 잘 챙겨춰 더 좋았습니다

해물탕이 땡길 때 반주 한잔하기 딱 좋은 곳 같습니다

서초역 1번 출구나 2번 출구에서 가까운 위치에 있습니다

식당 전경

영업시간

점심시간에는 대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식당내부 모습

식당 내부 모습

메뉴판(2021년 5월 기준)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는데 정작 꽃게살 비빔밥은 꽃게가 없어 단종된었다고 하네요ㅠㅠ

기본셋팅

팔팔끓여줍니다

팔팔끓이다 국물이 쫄아들면 육수를 더 넣고 다시 끓이면 됩니다

해산물을 건져 먹고 칼국수 사리를 넣고 끓여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칼국수가 해물탕 국물과 잘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마지막에 꼬막비빔밥 을 시켜 식사로 먹었는데 역시나 해물탕 국물하고 같이 먹으니 더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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